한국전쟁 정전 70주년 맞아 UN 참전국 자녀 육사 초청행사 열려
한기총, 육사에 안보 만화 ‘잊혀진 전쟁 6.25’ 1.300권 기증

UN 참전국 자녀 육사 초청행사
▲화랑의식 참관 이후 화랑대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UN 참전국 자녀 육사 초청행사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화랑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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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화랑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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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화랑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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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계 주요 인사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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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줄 왼쪽부터 KAFSP 정성길 사무총장,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KAFSP 김진영 회장 ⓒ이지희 기자
“할아버지는 6.25 참전용사로 언제나 저에게 전쟁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런 귀한 행사를 마련해 주어서 참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 전쟁 이후 한 번 더 한국을 방문하셨을 때는 전쟁의 참혹한 실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번영 안에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 나가는 것을 보고 싶어 하셨습니다.” ㅡ튀르키예 참전용사 손자 에런 일디림(Eren Yildirim)

“할아버지는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이들을 위해 싸우셨습니다. …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를 지켜주신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ㅡ필리핀 참전용사 손자 알칸타라 알프레도(Alcantara Alfredo)

“1950년 11월 27일 군우리 전투에서 할아버지가 총알에 목숨을 잃을 뻔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헬멧이 그 순간에 내려가지 않았으면 할아버지가 없고 저도 태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 제가 한국에 참전용사 장학생으로 들어와서 이런 뜻깊은 행사들도 참여하고, 감사하는 마음에 참전용사들이 오면 통역하고 설명도 해주고 있습니다.” ㅡ튀르키예 참전용사 손녀 일라이다 아심길(Ilayda Asim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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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인사들과 육군사관학교 권영호 교장이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피 흘린 고령의 유엔(UN)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다양한 보은 행사들이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이미 고인이 된 UN 참전용사들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후손과 참전국 학생 등 미래세대를 초청해 예우하며 대한민국과 유대를 확산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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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이 육군사관학교에 전달한 안보 만화 표지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P, 회장 김진영·사무총장 정성길)가 주최하고 Y-AKUS, 트루스포럼, 육사총동창회, 보국영웅 Call Hero 중앙회가 주관한 ‘UN 참전국 자녀 육사 초청행사’가 지난 3일 육군사관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자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2개 유엔참전국 중 16개국 참전용사 자녀 및 참전국 국내대학 위탁교육생 30여 명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 등 교계 인사들, 후원 기관인 SDC 인터내셔널 스쿨 학생 등이 참여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특히 한기총은 이날 6.25 전쟁 당시 북한의 남침과 전쟁의 참혹함,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군과 유엔군의 희생을 사실적으로 정리하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안보 만화 ‘잊혀진 전쟁 6.25’ 1,300권(1,000만 원 상당)을 육군사관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이 없었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고, 참전 영웅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자유도 평화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며 “생면부지 나라에서 목숨을 바쳐 평화를 지켜낸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갚아야 할 것이다. 또 참전용사 후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진심으로 고마운데, 이들을 격려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한국사회나 군이 계속 좌경화되면서 군의 사기가 떨어지고, 군역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일들이 한국사회에 만연한 가운데 특별히 6.25 역사를 다룬 책을 육사에 전달하여 6.25의 정확한 진상을 알려주기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화랑의식을 참관한 후 육사박물관 강당으로 이동하여 본 행사에 참여하고, 식사 교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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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인 KAFSP 김진영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전 육군 참모총장인 KAFSP 김진영 회장(육사 17기)은 인사말에서 “오늘 진정한 게스트는 참전용사 자녀들이다. 그들의 할아버지들이 한국이 어려울 때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하셨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오늘 우리는 엄숙히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그들이 우리와 후손들에게 남기고 싶은 진정한 뜻은 무엇일까를 상기해 보면, 확신하건데 그들은 여러분을 향해 더 좋은 세상, 곧 자유와 평화와 번영이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데 다 함께 힘을 합치라고 말씀하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여러분과 한국의 젊은 세대들이 다 같이 힘을 합쳐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깊은 이해와 협력으로 함께 나아가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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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주관단체인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는 “전쟁 이후 한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또 미국과 여러 세계 국가의 많은 도움으로 가장 발달된 국가가 되었다. 이러한 기적이 가능했던 것은 여러분의 선조들의 위대한 희생과 결단으로 가능했다”며 “이것을 볼 때마다 여러분들의 선조들이 흘리신 희생에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 대표는 또 “우리의 미션은 결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북한 주민이 아직도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자유와 진실을 향한 협력을 진정으로 이루고자 한다면 북한의 모든 사람에게 자유와 평화를 반드시 허락해주실 것이라 믿는다. 대한민국이 바로 그 증거”라며 참석자들과 함께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 우리는 함께 간다)를 구호를 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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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 구호를 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희 기자

지난 77년간 호국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 국방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에 힘써온 육군사관학교의 소개 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참전용사 자녀를 대표해 튀르키예 출신 에런 일디림(Eren Yildirim), 필리핀 출신 알칸타라 알프레도(Alcantara Alfredo), 튀르키예계 독일 출신 일라이다 아심길(Ilayda Asimgil)이 6.25전쟁 당시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위해 싸운 할아버지들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을 표하고, 참전용사 후손으로서 할아버지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져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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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참전용사 손자 에런 일디림이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에런 일디림은 이날 “1933년 태어난 저의 할아버지 아밋 사나(Ahmet Sahna)는 저에게 언제나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다”라며 “할아버지는 수많은 노력 끝에 결국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되셨고, 저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과 할아버지가 만나는 사진을 항상 보면서 자라왔다”고 말했다.

일디림은 “할아버지는 15년이란 세월을 전쟁에서 고생하며 보내셨는데, 언제 결혼을 했는지, 그리고 이름조차 잊어버릴 만큼 고통 속에서 사셨던 세월이 있었다. 그런데 할아버지께서 절대 잊지 않았던 두 가지가 있다. 바로 한국으로 할아버지를 데려오셨던 블랫치포드(Blatchford) 장군과 한국전쟁에서 무고하게 고통받았던 학생들과 어린이들이었다”라며 “저는 아직도 할아버지가 한국전쟁 당시를 생각하면서 눈물을 훔치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가 한국전쟁 당시 보여주었던 희생, 헌신, 사랑은 참 대단했는데, 그래서 전쟁 이후 한 번 더 한국을 방문하셔서 전쟁의 참혹한 실체, 한국의 실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번영, 무고하게 죽어 나갔던 어린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보고 싶어 하셨다”라고 말했다.

일디림는 “할아버지가 한국에 두 번째 오신 이유는 사진작가를 찾기 위해서였다. 할아버지가 2015년 돌아가시고 난 후 저는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가고 싶었고, 할아버지가 남겨주셨던 돌을 가지고 2018년 한국에 다시 방문했다. 할아버지의 돌은 제가 항상 지니고 다닌다”라며 “대한민국 전국 어디든, 언제든 그 돌과 함께하여 할아버지가 전국을 다니며 기리셨던 그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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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참전용사 손자 알칸타라 알프레도가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알칸타라 알프레도는 이날 “할아버지 마셜 빅토리아(Marcial M. Victoria)를 저는 사실 만나보진 못했는데, 사진으로 떠올리곤 한다. 저희 할아버지는 한국전쟁뿐만 아니라 필리핀, 베트남 전쟁에도 참전하셨다”라며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제가 듣고 기억하는 할아버지는 굉장히 엄격하고 저희를 바르게 키우셨던 분으로, 바르게 실천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훈육을 해주셨던 좋은 분이셨다”고 소개했다.

알프레도는 “저희 할아버지는 단 한 번도 만나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수호하라는 부름에 응답한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이 나라를 위해 싸워주셨다.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전쟁 중 저희 할아버지가 세우신 업적이 얼마나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일인지 모른다”라며 “저희가 평화의 시기에 한국에서 공부하고 생활하고 있는 것을 아신다면 얼마나 뿌듯해할 것인지 상상해 본다. 이 아름다운 나라를 지켜주신 할아버지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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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참전용사 손녀 일라이다 아심길이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일라이다 아심길은 “저는 튀르키예계 독일인이라 국적은 독일이지만, 1929년 태어난 할아버지 사딕 아심길(Sadik Asimgil)은 튀르키예에서 참전한 용사였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로부터 많은 역사 이야기를 들었다. 할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저한테 ‘한국 사람들이 정이 많다’, ‘한국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아심길은 “할아버지는 21일 동안 배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고, 1950년 12월 27일 군우리 전투에서는 목숨을 잃을 뻔했던 순간에 총알이 할아버지 헬멧을 통해 옆으로 돌아나갔다고 하셨다. 그때 만약 그 순간에 헬멧이 내려가지 않았으면 할아버지는 이 세상에 없고 저도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는 악기를 잘하셔서 부대 친구들이 좋아했고, (전쟁에 대한) 나쁜 기억들도 있으면서 좋은 기억도 남기며 신문에도 (할아버지에 대한 기사가) 나왔었다. 그리고 월드컵을 앞두고 2002년 (참전용사) 재방문 프로그램 때, 저는 3살이었는데 할아버지가 한국을 방문하여 찍은 사진과 영상이 있다”고 소개했다.

아심길은 “2018년 제가 한국에 여행 왔을 때, 전쟁기념관에서 할아버지가 한국에 오셨을 때 찍은 사진을 봤다. 그 순간 한국 관련 분들이 박수를 치면서 할아버지께 감사하다고 했다. 그때부터 전쟁이 한국 사람들에게 더 깊은 의미가 있고, 손녀인 저까지 기억해 주고 감사하는 마음에 제가 감동을 받았던 같다”며 “그래서 제가 한국에 참전용사 장학생으로 유학을 오고, 이런 뜻깊은 행사들도 참여해 이제 참전용사들이 오시면 통역과 설명도 해주고, 참전용사 후손들을 위한 다른 행사에도 참여하고 통역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심길은 참전용사 후손들을 향해 “우리는 6.25 참전용사의 후손의 차세대로서 희생과 용기, 평화 추구의 역사를 이어받았다”라며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한국전쟁의 복잡성과 세계적 영향력, 그리고 외교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대화와 이해, 단합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교육과 의식은 미래를 보다 평화롭게 하고 상호 연결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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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US(한미연합회) 하은정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Y-AKUS(한미연합회) 하은정 대표(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총장)는 “저희 외할아버지도 한국전에 참전해 전사하셔서 여러분의 발표가 매우 특별하게 느껴졌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한국인들은 오늘날까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면서 “세계 도처의 전쟁과 팬데믹, 인구 감소 위기, 환경오염 등 인류가 거대한 문명의 전환에 있는 것 같은 때일수록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의 헌신, 감사, 용기와 같은 아름다운 미덕들이 우리의 미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며 “오늘 이 행사가 여러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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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 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이 댄스 공연을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어 SDC 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담아 댄스와 영어 스피치, 유엔 참전용사들을 위한 영상 상영, 앙상블 공연, 합창 공연 등을 펼친 ‘나라사랑 콘서트’가 열렸다.

영어 스피치를 전한 서예화 학생은 “자유주의와 공산주의가 충돌하면서 피로 물든, 전쟁의 고통으로 신음하며 울부짖던 대한민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쳐 지켜주신 분들이 바로 전 세계 16개국에서 달려오신 참전용사분들이었다”라며 “한 번도 만난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싸운 참전용사들의 그 피 묻은 희생, 그분들이야말로 이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우리의 진정한 영웅이시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흘리신 피와 생명의 고귀한 헌신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과 세계의 영원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어떠한 시련도 두려워하지 않고 나가겠다”며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우리 모두가 나라와 민족을 앞장서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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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 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이 유엔 참전국 국기들을 흔들면서 합창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행사 주최 측은 “유엔 참전국 자녀 국내대학 위탁교육생들을 호국 간성의 요람인 육군사관학교에 초청하여 참전국에 대한 보훈과 유대의 중요성을 공감, 확산하기 위한 마련한 행사”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와 미래 세대에 계속해서 전해져야 할 소중한 가르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년이 첫 행사인데, 계속해서 유엔 참전국 외국인 학생들의 숫자를 확대해 가면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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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박물관 강당에서 환영행사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