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도어
▲사이클론 암판으로 집이 무너져버린 방글라데시 피해 성도. ⓒ한국오픈도어
9월 1일(목) 북한 NORTH KOREA

푸리(Puri, 가명)는 지역의 여러 기독교인 모임을 책임지는 북한 지하교회 지도자입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과 계속되는 기근과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하교회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부양하는 것도 벅차지만 지하교회 성도들과 필요를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기도와 묵상을 쉬지 않으며 고난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는 시편 말씀처럼 북한 땅에서의 삶이 축복의 삶임을 고백하는 푸리 형제를 비롯한 북한 비밀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9월 2일(금) 북한 NORTH KOREA

아론(Aaron, 가명)은 제3국에서 북한 지하교회를 섬기고 있는 현장 사역자입니다. 최근 북한 사역 성도들을 위한 사역들이 정부의 감시가 심해지면서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론은 하나님께서 상황을 열어 주실 것을 신뢰하며 인내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하고 제한적인 상황 속에 사역하고 있는 아론을 비롯한 현장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사역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다가오는 위협과 고난들을 이겨낼 믿음과 영성을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9월 3일(토) 북한 NORTH KOREA

숙자(가명) 자매는 제3국에서 진행되는 여성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모임을 참석하면서 우울하고 슬펐던 삶에 희망이 생겼습니다. 남편도 숙자 자매의 행복하고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고 좋아했습니다. 오픈도어 현장 사역자들이 제3국에서 진행하는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숙자 자매와 같은 북한 여성들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주님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래서 북한 지하교회를 위한 헌신하는 제자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오고 가는 모든 여정과 모임 시간과 장소의 안전을 주님께서 지켜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9월 4일(일) 네팔 NEPAL

쉬얌(Shyam,가명)과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기독교인이라는 것 때문에 지역사회로부터 박해와 차별을 당하면서 매우 힘든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쉬얌 형제와 가족들은 공공수도 사용마저도 금지당해서 식수는 물론 씻을 물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제적 여건 또한 좋지 못해서 박해 속에서 자립해 나가는 데 더욱 어려움이 큽니다. 하나님께서 쉬얌 형제와 가족들을 보호해 주시고 모든 것이 닫힌 상황 속에 긴급한 필요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9월 5일(월) 네팔 NEPAL

가족들로부터 박해 받고 있는 네팔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샨타(Shanta, 가명) 자매는 신앙 때문에 남편과 딸들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시댁 식구들과 친척들에게 신앙을 포기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사리타(Sarita, 가명)는 신앙 때문에 남편으로부터 정신적 박해와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재정적 공급이 차단되면서 자녀 교육과 양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박해를 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필요들을 공급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9월 6일(화) 부탄 (BHUTAN)

가족 내에서 유일한 기독교인인 소남(Sonam, 가명) 자매는 두 명의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입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소남 자매의 기독교 신앙에 반대하여 신앙을 포기할 것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신앙을 굳게 지키도록 기도해 주세요. 부탄에서는 예배와 기도를 위해 장소를 빌리는 것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여파는 결국 가정교회들이 모임을 지속할 수 없게 만듭니다. 부탄 교회들에 예배처소가 허락되고 교회들이 모임을 중단하고 흩어지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9월 7일(수) 인도 INDIA

기독교를 포함한 인도 내 소수 종교인들을 향한 힌두-극단주의자들의 광신적이고 적대적인 신앙심이 증오/혐오 발언과 군중 집회들을 통해 표출되면서 인도 국가 전체가 혼란과 적대적 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는 인도 국가와 사회의 진보적 발전의 방해 요소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부와 통치자 및 시민사회 가운데 역사하셔서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 주시고 인도 사회를 건강하게 성장시켜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9월 8일(목) 인도 INDIA

전 세계적 기상 이변의 영향으로 인도에는 폭우와 홍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쌈(Assam, 가명) 형제는 인도의 작은 부족 마을의 기독교인입니다. 폭우와 홍수로 인해 수백 명의 지역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고, 아쌈 형제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이재민이 되었습니다. 폭우와 홍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인도는 또한 기독교 박해가 심해지면서 기독교인들이 사람들을 강제로 개종한다는 누명을 쓰고 투옥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을 보호해 주시고 박해자들의 마음을 돌이켜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9월 9일(금) 방글라데시 BANGLADESH

9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백 명의 교회 여성 기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집회를 갖습니다. 이 집회는 여성 지도자가 될 잠재력 있는 여성들을 발굴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곳에 모인 여성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영감과 경험들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되어 집니다. 각 교회와 교단들이 새롭게 성장해갈 지도자들을 잘 양육할 수 있도록, 방글라데시와 교회를 하나님의 길로 이끌어갈 미래의 여성 지도자들과 집회를 준비하는 모든 손길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9월 10일(토) 브루나이 BRUNEI

브루나이에서는 소수인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여 특히 젊은 기독교인들은 사회로부터 큰 압박을 받습니다. 대학생들의 경우 이슬람교도가 아니라는 이유로 교수들과 다른 학생들로부터 박해를 겪습니다. 일부 청년들은 기독교 믿음에 대한 공격적인 질문을 받는 등 다양한 방식의 압박을 당하다 보니 기독교를 떠나기도 합니다. 젊은 세대들이 예수님 안에 깊게 뿌리 내리고 각자가 서 있는 자리에서 복음의 빛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청년들을 양육하는 부모 세대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