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도어
▲방글라데시 청소년 크리스천 캠프 모습. ⓒ한국오픈도어

5월 1일(일) 방글라데시 BANGLADESH

오늘은 메이데이(May Day, 노동절) 국가 공휴일로 지켜집니다. 이날은 노동단체들에 의한 다양한 토론, 집회, 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 오늘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의식을 권장하게 됩니다. 방글라데시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저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는데, 낮은 교육 수준의 결과가 사회 전반에 걸친 차별과 학대, 노동자의 법적 권리 박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용자와 근로자가 함께 존중받고 대우받으며 사랑하는 사회가 되도록 그리스도인들이 역할을 감당하고 하나 님께서 일하여 주시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5월 2일(월) 방글라데시 BANGLADESH

무슬림들은 라마단 금식 기간을 마친 것을 감사하는 의미로 5월 2일부터 4일까지를 이드-울-피트르(Eid-ul-Fitr)라는 축제일로 기념합니다.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가족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고향을 찾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과부하가 걸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 시즌이 되면 많은 교통 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발생합니다. 축제일로 이동하는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축제 기간 기독교인들을 통한 예수님의 사랑이 방글라데시 전역으로 이동하는 여행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5월 3일(화) 북한 NORTH KOREA

정숙(가명) 자매는 인신매매되었던 북한 여성으로 현재 제3국에서 성경공부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비밀성도입니다. 제3국에는 인신매매된 많은 북한 여성들이 성경공부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모임을 통해서 많은 여성 기독교인들이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고 식사하며, 찬양과 성경공부를 하며 각자의 삶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들 여성들이 하나님 아버지를 더욱 깊게 만나고 신앙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여성들의 마음을 치유하시고 영적, 육적 회복을 이루어 주시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5월 4일(수) 북한 NORTH KOREA

북한에는 약 30만에서 50만 명의 지하교회 성도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별히 기독교에 대한 심각한 박해가 있으며, 기독교 신앙이 드러날 경우 종신형에서 사형에 이르는 처벌이 내려집니다. 정훈(가명) 형제는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집중 성경공부 과정을 통해서, 주님의 헌신된 제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정훈 형제와 같은 북한 지하교회 비밀 성도들의 신앙 성장과 안전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5월 5일(목) 북한 NORTH KOREA

오픈도어 북한사역팀은 여러분들의 기도와 지원 덕분에 제3국에 위치한 비밀 네트워크를 통해 북한의 비밀 지하교회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한 해 동안 각종 기금과 음식, 의류 등 비밀성도들의 긴급한 필요들을 시의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도어의 지원을 받는 사명(가명) 자매는 궁핍한 살림에도 십일조를 구별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명 자매의 십일조와 마음을 기억하시고 비밀성도들의 삶을 지켜 주시고 믿음을 성장시켜 주시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5월 6일(금) 브루나이 BRUNEI

수년 동안 브루나이 교육 시스템은 교육부와 종교국의 감시를 받아 왔습니다. 브루나이 교육 시스템은 항상 이슬람 종교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국가 운영 방식이 세속적 가치와 이슬람의 종교적 가치가 함께 추구됨을 보여줍니다. 다시 말해,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모든 초등학생/중학생들은 이슬람학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해야 하며, 모든 국민은 종교학교에서 이슬람의 핵심가치들을 배워야만 합니다. 어린이와 학생을 비롯한 모든 브루나이 기독교인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지켜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5월 7일(토) 콜롬비아 COLOMBIA

콜롬비아의 납치 범죄는 몇 년 동안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 2021년부터 다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한 해에만 122건의 납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폭력 문제가 여전히 콜롬비아 전역에서 기승을 보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현재까지 기독교인의 납치는 보고된 바가 없지만, 범죄조직과 반군세력에 의한 목회자들과 기독교인 상점주들이 공격을 받고 있으며, 이는 납치 사건으로 이어질 징후로 보여집니다. 콜롬비아 그리스도인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5월 8일(일) 인도네시아 INDONESIA

아체 싱킬(Ache Singkil) 교회를 비롯한 많은 교회들이 무슬림들 적대와 샤리아법이 집행되는 환경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회 건물이 공격 당하여 파괴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 예배당을 재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적대와 박해가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어렵게 하지만 아체 싱킬 교회 성도들은 언젠가 다시 교회를 재건할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박해자들보다 위대하심을 온 땅에 드러내신 것처럼 인도네시아의 교회가 위대하신 주님의 교회임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5월 9일(월) 인도네시아 INDONESIA

5월은 인도네시아 국가교육의 날이 있는 달입니다. 모든 공립학교에는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과목 교사가 있어야 하지만, 기독교인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로 과목 자체가 개설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 학생들은 다음 학년 진학을 위해서 이슬람학 과목을 듣도록 강요를 받습니다. 일부 크리스천들은 이를 거부하고 종교과목을 이수하지 않아서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사립학교로 옮기기에는 학비가 너무 높아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기독교인 학생들과 부모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5월 10일(화) 말레이시아 MALAYSIA

지난해 말부터 말레이시아에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는 홍수로 50명이 목숨을 잃었고 11,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 뒤, 사이클론이 발생하여 비록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심각한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사이클론은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가옥들의 피해가 더욱 심했습니다. 올 초에는 강풍이 풀어서 나무가 뽑히고 가옥들이 파괴되면서 기독교인들의 피해가 상당했습니다. 말레이시아를 위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며 자연재해의 어려움이 빨리 수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