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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의 일상생활도 이와 같지 않나 싶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생애를 최선을 다해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이 무의미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유한한 생애를 사는 것입니다. 두 번 다시 살 수가 없는 것이지요. 한번 이 세상을 떠나면 십 년, 백 년, 천 년, 천만년 세월이 흘러도 되돌아오지 않는 생애이기 때문에 그만큼 귀하고 보배로운 생애(生涯)입니다. 이것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법칙을 만들어 놓으신 것이기 때문에 영원불변한 것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이란 무엇입니까? 가정은 그저 콘크리트로 쌓아 올리는 하우스(house)가 아니라 홈(home)입니다. 하우스에는 시멘트 냄새가 나지만, 홈에는 가족 간의 정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사랑의 향내가 납니다. 우리 부모 세대만 하더라도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모든 희생을 다 바치고 자식을 자기 생명처럼 여겼습니다. 그리고 자식 또한 부모님을 위하여 어떻게 하면 기쁘시게 해드릴까 싶어 자식으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 넘치게 살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은 오늘날 이러한 가정들이 점점 사라져 간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청소년들이 심성을 파괴시키는 디지털 문화권에 빠져들고 삶의 궤도를 이탈하여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가정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시편 기자는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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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독자분들께서 오해가 있으실까 싶어 밝혀 둡니다. 내용 중 장애인의 관한 내용이 나오데 필자가 뇌병변장애인입니다.
이성심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부산지회 전 사무국장
부산소망교회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