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송전교회에 처음 부임했을 때 송전교회에는 전문 전도팀이 없었습니다. 또한 우리 교회는 시골지역에 있었기에 전도가 참 어려웠습니다. 같이 전도할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당장 전도팀을 만들 수 있는 준비가 너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전도팀 지원에 대해서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설교 시간마다 전도팀의 중요성을 설교했습니다. 새가족 공부를 할 때마다 전도팀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그렇게 지원 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외부 전도학교에 보냈습니다. 이분들은 8주 동안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분들을 중심으로 전문 전도팀이 세워졌습니다.
현재는 제자훈련 과정 가운데 전도학교 과정이 있습니다. 제자훈련을 받는 사람들이 전도학교를 모두 자동적으로 수강하게 됩니다. 이들 중에서 전문 전도팀을 지원하게 합니다. 또한 전문 전도팀을 지원하지 않아도 충분히 전도에 대한 훈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셀로 돌아가면 모두 전도하는 사람으로 세워지게 됩니다. 아무쪼록 위의 내용들을 참고하여 각 교회마다 전도팀이 많이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권준호 목사(용인 송전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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