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jpg11일 제2작전사령부 무열대교회에서 제8대 육군군종목사단장으로 노명헌 목사가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노명헌 목사는 1988년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온양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겼으며, 1990년 제26보병사단 포병연대 군종장교(군종 48기)로 임관하여 수송사령부, 72사단, 5포병여단, 55사단, 37사단, 7사단, 8군단, 2군단에서 군종참모를 역임했다.

이후 2009년 상무대 군종실장, 2010년 육본 군종실 계획과장, 2012년 1군사령부 군종참모, 2015년 2작전사령부 군종참모로 활약하고 2016년 10월 보훈국장 삼일장을 수상했다. 한신대 신학과, 동 대학원 구약신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뉴욕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현재 한신대 목회신학박사 논문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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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2작전사령부 무열대교회에서 열린 육군군종목사단장 취임 감사예배에 참석한 주요인사 단체사진.
사진=육군군종목사단

노명현 목사는 1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군선교를 위해 전력 질주하는 196명의 육군군종목사님을 대표하는 자리에 서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며 “무엇보다 장병들의 마음과 정신을 신앙을 통해 하나로 집중시키는 ‘신앙전력화’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낮은 자세로 잘 섬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1일 무열대교회에서 열린 육군군종목사단장 취임 감사예배는 중앙위원 배동훈 목사의 인도로 김종은 목사의 기도, 이해원 국군기독부인회장의 성경봉독,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 신언석 온양장로교회 목사의 말씀선포로 진행됐다.

또 전 합참의장 이상의 장로의 취임기도, 7대 육군군종목사단장 이정우 목사의 스캅, 지휘봉 증정, 이재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총무의 축사, 황성준 한국군종목사단장, 김성일 공군군종목사단장의 격려사, 무열대 그레이스 중창단, 육군M.C.F 임원의 축가, 신현진 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장의 축도, 김순규 육군군종목사단 신임총무의 식사 기도 등이 있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