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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는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는 이 때 온 교회가 금식하여 비상구국기도회를 가질 것”을 당부하고 “한반도 전역에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동북아 질서를 장악하려는 악한 세력과의 영적 싸움에서 이겨 한반도가 거룩한 나라로 회복돼야 한다”며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가 앞장서서 성령의 권능으로 탈바벨론 운동(현대 바벨탑 거부, 동성애물결, 이슬람물결 세속화 물결과 대항)과 제2의 출애굽 운동(각종 우상문화 배제, 영지주의 물결거부, 영적전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시국 성명서 내용.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The Korean Christian Council in America)
성명서(Statement)
미주 지역에 있는 4,500여 한인교회를 대표하는 본 연합회는 작금 조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분열에 대해 성경과 기독교 가치관 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시국적 성명서를 채택하여 해외 한인교회의 신앙적 지침을 제공한다.
하나. 민족이 위기에 처해있을 때 모르드개의 제안으로 에스더는 유대민족과 더불어 3일간 금식기도하고 죽으면 죽으리다 심정으로 아하수에로 왕 어전에 나타났듯이,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는 이때 온 교회가 금식하며 비상구국기도회를 가져주시기를 바란다. 온 교회가 그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적었고, 영적인 지도와 모범을 보이지 못했고, 교회가 갈등과 분열에 연루되었고, 말씀에 불순종했으며. 성도들이 천국시민의 삶을 살지 못함을 철저하게 회개해야 한다. 또한 국정통치권이 갑자기 붕괴되어 준 전시체제에 있는 조국의 안보가 흔들리지 않도록 육해공군을 위해 기도하고,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은 합법적인 절차로 국민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니, 국회나 사법기관이 준법하도록, 대통령과 국무위원은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회개하고 반성하여 차후 대한민국에 부정부패가 사라지도록, 온 국민들은 보다 냉정하며 합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금식기도 할 것이다.
하나, 요나의 메시지를 듣고 니느웨가 왕부터 시작하여 어린아이까지, 전국민이 조복을 입고 재를 뒤집어 쓰고 민족적인 회개를 한 것을 본받아, 한반도 전역에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대통령부터 촛불을 들고 하야를 외치는 이들까지 자기의 죄를 참회하고 반성해야 한다.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을 이렇게 만든 책임이 국민도 있고 여와 야, 기업인과 학생, 남녀노소 모든 국민이 공동 책임감을 느끼고, 부정 축재했던 것 내어놓고, 거짓된 생활을 정직으로 개조하고, 애국하지 못했던 것을 나라사랑으로 바꾸고, 조국에 대해 무관심한 죄를 뉘우치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주여,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바르게 살겠습니다. 조국 대한민국에 긍휼을 베푸시고, 한반도에 평화를 주옵소서!
하나, 동북아의 질서를 장악하려는 국제적 악한 세력[그림자 정부, 새세계질서, 적그리스도]이 한반도의 국정을 약화시켜 현대판 식민주의화로 나가는 물결을 임마누엘 은총으로 막아야 한다. 미국을 동성애화 하며 이슬람화 하며 기독교의 가치와 질서를 폐기시키고 새로운 세계질서를 구축하려는 세력이 동북아 질서를 장악하려는 세력이 이번 사태의 배후에 있음을 상기하고 그리스도인들이 깨어나 이 영적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있고, 뒤에는 이집트 군대가 추격하는 진퇴양난 상태에서 모세는 백성들을 안돈시키며 “오직 하나님께서 싸우신다”(출 14:14)는 말씀대로 승리한 것을 기억한다. 또 아말렉 침투 속에서 두 손을 들고 르비딤 반석 위에서 기도할 때 승리할 수 있었다(여호와 닛시!). 오늘날 이집트 군대, 오늘날 아말렉 군대가 한반도의 평화를 깨고 있는 이때 거룩한 손을 들고 전심으로 기도하자. 한반도를 거룩한 나라로 회복해 주옵소서, 교회마다 거룩성이 회복되게 하소서.
하나. 현 세계는 인본주의, 세속주의, 세계주의, 이슬람 물결과 테러, 동성애물결, 뉴에이지 사상 등으로 영적으로 피폐해 있는데 거룩한 천국 백성으로 재무장하여 미기총이 앞장서서 성령의 권능으로 탈바벨론 운동(현대 바벨탑 거부, 동성애물결, 이슬람물결 세속화 물결과 대항)과 제2의 출애굽 운동(각종 우상문화 배제, 영지주의 물결거부, 영적전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한다. 이를 위해 펜실베이니아주 포코노 영산에 한국형 기도원을 조성하여 계속적인 통일을 위한 성회를 개최한다. 동시에 기독교 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과 기도를 시작한다.
2016년 11월 7일
미기총 대표회장 전영현 목사 및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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