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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부활주일을 앞둔 7일까지 낮은울타리(대표 신상언)와 팻머스 문화선교회(대표 선량욱)는 '미디어 금식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21세기형 문화금식'이라 할 수 있는 이 캠페인은 '밥(음식)'보다 우리 생활 가운데 즐기는 텔레비전, 영화, 인터넷, 스마트폰 등 미디어 사용을 절제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디어 금식운동을 이끄는 팻머스 문화선교회 선량욱 대표는 "무분별하게 이용하던 미디어 사용을 줄이고 영적 건강을 위해 미디어를 가려 먹자는 것"이라고 이 캠패인에 대해 설명했다. 

최일모 실장은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는 스마트폰을 금욕의 개념보다는 절제의 개념으로, 제대로 쓰는 훈련을 하는 것이 바른 방향이라 본다"며 "못 쓰게 만드는 훈련은 문명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성도를 만들 뿐"이라고 전했다.

또, 최 실장은 "포털사이트를 접속해 자극적인 기사나 사진에 유혹을 받고 클릭하지 않을 수 있도록 스스로 분위기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캠패인은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왔다. 그러다가 4년 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참여한 이후 호산나교회, 사랑의교회, 명성교회, 온누리교회 등 한국교회로 확대되었다. 최근에는 흩어져 있는 여러 나라의 한인교회, 가정들이 참여하는 경우가 늘어났으며 현재는 20만 명이 참여해 습관이나 중독에 빠지기 쉬운 미디어 통제에 도움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