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선교소식은 2011년 초, 이집트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민봉기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무바라크 대통령이 실각해 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와 같은 상황이 오히려 현지의 콥틱정교회 소속 기독교인들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리고 상황은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어 가고 있다. 1월의 마지막 주에, 알렉산드리아 인근의 코브리 엘 샤르바트 마을에 대해 3천 명 이상의 이슬람 폭도들이 공격을 감행하여, 교인들의 집과 경영하는 사업장 등이 불타고, 완파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인명피해는 의외로 적어 콥틱교인 두 명과 이슬람 신자 1명이 부상을 당하는데 그쳤다.
사건의 시작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한 콥틱교인 남성이 이슬람 여성의 사진을 휴대전화로 찍었다는 것이다. 문제의 행위를 한 사람으로 지목된 무라드 사미 구이르기스는 신변의 위협을 느껴 경찰에 자수하는 길을 택했다.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전형적인 살라피스트 복장, 즉 턱수염을 기르고 하얀색 가운을 입은 사람들이 대거 몰려왔다는 것이다. 그들은 마을 사람들을 모두 집에서 길바닥으로 끌어내고 여성과 아이들을 폭행했으며, 건물이라는 건물은 모조리 못쓰게 완파했다는 것이다.
인근 엘 나다에 있는 성조지교회의 복토르 나세드 신부는 사태의 원인이 된 루머가 돌고,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최악의 상황을 미연에 막기 위해 콥틱교회와 이슬람 지도자 사이의 회담도 있었으나 이는 무산되었고, 사선 당일 오후 세시에 한 이슬람 신자가 문제의 행위를 한 것으로 지목된 무라드 사미 구이르기스의 집에 불을 지르면서 사태가 시작되었다. 이에 현지 주민들은 보안군에 상황을 신고했으나 보안군은 매우 늦게 현장에 도착하여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지에서 상황을 지켜본 마리암 라기 라는 콥틱교인 활동가는 보안군이 마을로 2km 접근하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릴 정도로 보안군은 소극적이었다고 한다. “보안군은 항상 그런식이다. 마을 바깥에서 어정거리면서 이슬람 신자들이 충분히 하고 싶은대로 다 한다음에야 서서히 마을 안으로 진입한다.”
출저 : 매일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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