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YTE.jpg이집트 1차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슬람 정당들이 2차 총선에서도 전체 투표 수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승리를 거뒀다고 로이터통신은 24일 보도했다.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15일 실시된 2차 총선에서 온건 이슬람 세력인 무슬림형제단이 창당한 자유정의당이 득표율 36.3%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슬람 근본주의 알누르당이 득표율 28.8%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열린 1차 총선에서 이 2개 정당은 각각 득표율 26.6%, 24.4%를 기록했다. 

이집트의 새 의회를 이슬람 세력이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집트와 미국과 이스라엘 등 서방 국가 관계가 어려워질 것이란 관측들이 나오고 있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또, 권력을 계속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군(軍)과 의회의 갈등 가능성도 예상된다고 소식지는 전했다. 

이집트 총선은 27개주(州)를 9개씩 나눠 지난 11월 1차 총선과 이번 2차 총선, 내년 1월 3~4일 3차 총선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이 되며 유권자 5000만명이 498명 의원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