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운동을 주도했던 'STOP SB48'측은 "SB48 법안 저지를 위해 필요한 서명을 모으는 데에 실패했다"고 밝혔으며, "우리가 납득할 수 없는 삶의 방식이 우리 아이들에게 노출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이 법안을 반대했"고 했다. 또, 이 운동을 위해 노력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뜻을 전했다.
이 단체는 "동성애 지지단체들은 더욱 조직적인 활동을 통해 미국 전체에 동성애를 확산시키려 할 것이며 우리는 그때마다 반대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남가주 교협도 이번 결과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변영익 수석부회장은 "우리 한인 기독교인들의 마음이 하나되어 최선을 다했다. 한인 교회의 대다수는 동성애를 반대하지만 미국 교회는 절반만 반대한다고 한다"고 하며 미국 교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하지 못함으로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2012년부터 SB48법안은 효력을 발하게 되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서는 교과서에서 동성 결혼을 하나의 결혼 형태로 가르쳐야 한다. 동성애, 양성애, 성전환 등에 대해서도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다.
함께 볼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