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기관리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선교사 위기 관리 세미나'가 지난 10일(월) 노량진교회 기념관에서 열렸다. 

본 세미나에 강사로는 김정한 목사(GMS 전문사역국장, KCMS 자문위원), 심동섭 소장(아가페소망교도소장, KCMS법인이사, 에드보켓 사무총장), 임경심 대표(MCC 공동대표, 기독상담학 박사), 김진대 목사(KCMS 사무총장)가 나섰다. 

세미나의 주제들은 안식년 선교사와 선교단체 위기 담당자, 파송·후원교회 선교목사, 선교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위기관리 대응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먼저 김정한 목사는 '선교현장의 상황적 위기'에 대해 강의 진행을 했다. 김정한 목사(GMS 전문사역국장, KCMS 자문위원)는  "위기라는 말은 위험과 기회의 줄임말이며, 숨이 멎을것 같은 위험속에도 기회가 있다는 말"이라며 위기에 대해 정의를 했다.  선교사들이 당할 수 있는 위기 상황으로는 "재정, 사고, 정치적 위기, 질병, 철수, 가정 불화, 추방, 동료 관계, 체포와 신문이 있을 수 있다"고 했으며, 이에 대해 위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본부 직원을 위기 관리 교육을 시키는 것, 그리고 선교 단체, 정부기관과의 유기적 관계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그는 "위기 닥쳤을 때 먼저 상황을 인지하고 정확한 정보를 본부, 지부, 정부 교회와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본부 사역자들의 위기 관리 능력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본부 사역자들이 선교사들의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문가를 잘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하나님 나라 고급 인력인 선교사들을 잘 섬기고 지킬 수 있는 일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진대 목사(KCMS 사무총장)는 '선교사 위기 관리'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그는 위기에 대해 "잉태하는 순간이 위기의 시작이요, 죽는 순간이 위기의 종말이라며 사람 숫자만큼, 직업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위기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위가와 위험이란 이처럼 늘 우리 곁에 있는 것이며 완전하게 제거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위기와 위험은 언제나 상당한 정도로 축소 가능한데 위기 관리 능력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고 했다. 

위기 대처 방안에 대해서 김 목사는 "개인적 차원에서는 상황을 늘 직시하고 깨어 있는 것이 중요하며, 단체 차원에서는 위기관리팀을 설치하고, 위기 해결 절차를 정해 놓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위기 상황에 대한 성경의 해석에 대해 "모든 고난과 위기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고, 주권이 있다. 위기(고난)을 허용하고 묵인하신 의미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어야 하며, 위기는 깊은 신앙적인 차원으로 들어갈 수 통로일 수 도 있다"고 했다. 

이후에 선교 현장의 상황적 위기와 위기경험 사례, 선교와 법률 등 총 6가지 분야가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