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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는 지난 16일 오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새로운 한국교회를 모색한다."는 주제로 제 1회 서울대-직장선교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총 2부 순서로 이뤄진 이번 포럼은 1부는 기도회, 2부는 포럼으로 구성되었다. 1부 기도회는 박흥일 장로(서울대기독교총동문회장, 한직선 이사장)의 기도로 시작이 되었다. 설교를 맡은 김중석 목사(사랑교회, 전임회장)는 딤전3:15절 본문으로 '진리의 기둥과 터'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교회는 한국 사회의 진리의 기둥과 터이며,동시에 하나님의 집이다. 집에 가면 아버지가 계시듯이 우리도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님을 피부로 느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그 터를 넓혀 가정, 직장, 학원등 내가 가는 모든 곳이 하나님 나라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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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제 2부 포럼 순서에서는 총 3가지 주제가 발표가 됐다. 첫번 째 발표는 '물질주의와 물량주의'의 제목으로 김영한 박사(숭실대 기독교대학원 초대원장)이 맡았다.
김 박사는 한국교회의 위기의 주요 원인에 대하여 '물질주의, 번영주의, 성공주의'라 정의하며 "한국교회가 하나님보다 물질과 번영과 성공을 더 추구하고 있고, 그리하여 사회 윤리를 상실하고 있는 것이 한국 교회의 현재의 모습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 박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님을 추구하는 것보다 물질을 추구하고 있음을 비판하며 "교회에 직분을 맡길 때 직분을 감당할 믿음 보다 직분에 해당하는 헌금을 드릴 능력이 있는지를 물어보아 결정한다."고 했다. 또, 오늘날 한국교회가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와 이 세상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기보단 교회 지도자의 영광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박사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십자가의 영성을 회복해야 해며 이것은 곧 청교도의 신앙으로 되돌아가는 것이고, 청교도 신앙의 삶이란 청빈한 생활, 나눔의 삶, 섬김의 삶을 사는 것이다."라고 제시했다. 

이어 두번 째 발표는 '한국교회의 연합운동의 역사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박명수 박사(서울신대,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이 맡았다.
한국교회의 분열과 연합이라는 주제를 맡게된 박 박사는 "연합운동을 이야기하려면 먼저 왜 교파가 생겼는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박 박사는 "교파는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근대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종교성향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박 박사는 이런 교파주의에 대해 비판적으로만 볼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교파주의는 기독교의 본질에만 합의하면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고 상호 협력하는 새로운 의미의 연합 운동을 만들어 냈기에 연합운동은 교파 제도와 함께 병행하는 것"이라며 근대사회는 교파제도와 함께 연합운동을 만들어내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교회가 당면한 문제를 지적하며 "한국 교회가 침체된 이유는 한국 교회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나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개교회와 개교단으로 움직인다면 결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에 보다 집약된 힘으로 대처해야 한다. 그러하기에 연합 운동의 필요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마지막 발표는 '교회의 선교와 사회봉사'라는 제목으로 김상복 박사(세계복음주의연맹회장, 할렐루야교회 원로 목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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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한국 교회의 문제는 "교회가 세상에서 욕을 먹는 이유는 봉사를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교회의 도덕적, 윤리적인 문제 때문"임을 지적하며 성직자들과 기독교인들의 도덕적 회복을 강조하며 발표를 시작하였다.

 김 목사는 마4:23-24절의 구절을 인용하여 예수님의 3대 사역이 선교, 양육과 봉사가 그 분의 사역이였음을 강조했다. 구약에서 신약까지 하나님의 관심은 사회적 약자에게 쏠려 있음을 강조하며 "한국 선교의 시작부터 선교사들은 교회와 학교, 병원, 고아원과 양로원을 세웠으며,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돌보는 봉사 사역이 언제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섬김의 많은 대상 중에 우선 순위가 있음을 말하며 "첫 째는 가족이며, 가족을 소홀히하면 책망받게 되어있음이 성경에 기록되어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교회와 사회를 이분법적으로 분리해서 교회가 교회 밖의 사회를 위해 봉사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기독교인들 스스로가 하고 있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회는 사회의 일부이며 교회가 교회에 속한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 바로 사회 봉사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교인들 모두가 사회에 속한 일원들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마지막으로 "한국 교회는 국민의 4분의 1을 맡아 구체적으로 사회 봉사를 할 뿐 아니라 선교사들을 통해 세계를 섬기고 있다"고 하며, "어느 나라 달동네에든지 반드시 교회가 들어가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고 했다.

이후 논찬은 함태경 차장(국민일보 종교국), 이상직 박사(호서대 연합신학대학원장), 서경석 목사(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가 각각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