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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나이지리아 보르노주에 사는 크리스천들은 이슬람 분파인 보코 하람의 공격으로 공식 예배는 이미 포기한 상태이고, 이달 말에 보코하람 지도자의 사망을 추모하는 대규모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고 오픈도어선교회는 소식을 전했다. 

보코 하람으로 알려진 이 극단주의 이슬람분파의 단원들은 교회 폭파와 공격이 자기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 전역에 극단주의적 샤리아법을 적용하겠다는 의도를 천명하며 언론 기관에 성명을 냈다. 이 샤리아법은 이미 북부 12개 주에서 실행되고 있다. 크리스천들은 이 법의 제외 대상으로 되어 있지만 여러 사회적 요인으로 강요받는 경우가 잦다고 이 소식지는 전했다. 

유수프의 사망 후에, 보코 하람은 아부 자이드가 이끌어 왔었다. 그는 작년 120월 보르노 주의 교회들의 폭파를 자기가 지휘했다고 주장했다. 자이드는 사건 당시 BBC 하우사어 방송과 미국의 소리 방송에서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법을 허용하도록 정부에 압력을 넣는 수단으로서 그러한 집단 테러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이슬람 최고 법정의 총무, 압둘라테프 아데그비테는, 무슬림 지도자들이 보코 하람의 활동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그는 보코 하람 단원들에게 그러한 무의미한 살인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나이지리아 기독교엽합회 회장 아요 오릿세야포르는 이 불법 무장 단체가 보완군이 있는 상황 가운데에서도 계속적으로 교회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코 하람 세력과 보완군이 결탁했을거라고 추측했다. 

굿럭 조나단 대통령도 "테러 공격에 관한한 모든 사람이 표적이며, 테러리스트들은 할 수만 있다면 대통령에게도 폭탄을 던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이 이슬람 분파 단원들을 소탕하기 위한 특수임무부대를 창설했다. 응와오그보 대장은 지난 6월 27일에 마이두구리 시에 있는 한 교회를 폭파하기 위해 폭발물을 운반하던 두 명의 보코 하람 단원을 체포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체포된 이들이 교회 건물내로 진입하기 위해 기독교로 개종하러 온 것처럼 가장했다고 설명했다고 오픈도어선교회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