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국기독교교회연합회(ACC, 회장 정대원 목사)가 4일(월) 순복음동경교회에서 2/4분기 정기 모임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전 10시 30분 개회 예배를 드리며 시작했다. 메시지를 전한 순복음동경교회 정대원 목사는 ‘섬기는 자(마20:28)’라는 제목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처럼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목회자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일본풀가스펠교단의 총회장인 정 목사의 이날 메시지는 매우 겸손하고 진솔했다. 그는 “예수님은 세상과 영혼을 섬기시되 자기 목숨을 버리기까지 섬기셨는데, (돌아보면 저는) 선교사로 파송받고 안수 받으며 눈물로 목숨을 바쳐 선교사로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과연 생명을 다해 일본을 섬기고 있는가를 생각할 때 부끄럽다”고 고백했다. 정 목사는 “예수님처럼 목숨을 던지면서 까지는 섬기지 못할지라도 정말 진실하고 간절한 눈물의 기도로 일본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주의 성도를 섬기길 원한다”고 했다. 또 “주가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에게 주어진 교회와 일본을 살리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예배 후 세미나는 정대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메시지는 울산 순복음초대교회 강용옥 목사가 나서 자신의 목회 발자취를 돌아보고,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에게 ‘기도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오전 세미나에서 강 목사는 예레미야서(33:2,3, 삼상3:1-3)를 본문으로 “목회가 힘들다고 말하지만 목회가 힘들고 어려운 이유는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그는 “기도하지 않으면서 목회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목회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기도가 어려운 것”이라며 “이 땅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소명 의식이 있다면 주 앞에 엎드려서 정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내기 이곳에서 나를 불태우겠다’는 기도를 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신다”고 전했다.
강 목사는 기도를 등산에 빗댔다. 그는 “산은 오를 때는 힘들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큰 기쁨이 있다. 그 감격은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우리의 기도는 조금 올라가다가 그만 두고 다시 내려와 버린다. 기도의 정상에 올라가서 정말 성령 안에 내가 잠기고 성령이 나를 지배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도의 정상에 올라갈 필요가 있다. 그런 각오로 목회하자. 엎드려서 기도하면 된다”며 “하나님이 주무시는 게 아니라 우리를 주님이 깨우고 계시지만 우리가 안 일어나고 졸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신다”고 전했다.
오후 세미나에서 강 목사는 목회를 ‘음식점’에 비유했다. 그는 “목회자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준다는 그런 마음으로 설교를 준비해야 한다”며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나오는 설교를 하고, 말씀이 인격화 되어야 한다. 멋있는 설교임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에게 은혜가 되지 않는 이유는 가슴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게가 있어야 하고 말씀이 인격화 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전하는 생명의 말씀이 내 삶 속에 인격화 되고 그것이 살아서 역사가 나타나야 한다. 말씀을 잘 전하고 나서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인격화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자꾸 작아지고 예수님은 커져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이용하듯 목회가 직업화 되지 않도록 늘 기도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이곳에서 고생하는 줄 안다. 하지만 우리가 영광 받고 칭송 받으려 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 성도들을 위해서 내 몸을 드리고 쪼개야 한다. 그것이 목회의 삶”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뭔가 받으려 하지 말고 많이 섬기자. 내리 사랑이 아닌가”라고 반문하고 “영적인 부모로서 성도들에게 무언가 받을 것을 기대하지 말고 묵묵히 기도와 말씀으로 주는 섬기는 목회를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이라 전했다.
▲순복음동경교회 정대원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정 목사는 이날 개회예배에서 “예수님처럼 목숨을 던지면서 까지는 섬기지 못할지라도 정말 진실하고 간절한 눈물의 기도로 일본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주의 성도를 섬기길 원한다”고 전했다.ⓒ강성현 기자 |
이날 세미나는 오전 10시 30분 개회 예배를 드리며 시작했다. 메시지를 전한 순복음동경교회 정대원 목사는 ‘섬기는 자(마20:28)’라는 제목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처럼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목회자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일본풀가스펠교단의 총회장인 정 목사의 이날 메시지는 매우 겸손하고 진솔했다. 그는 “예수님은 세상과 영혼을 섬기시되 자기 목숨을 버리기까지 섬기셨는데, (돌아보면 저는) 선교사로 파송받고 안수 받으며 눈물로 목숨을 바쳐 선교사로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과연 생명을 다해 일본을 섬기고 있는가를 생각할 때 부끄럽다”고 고백했다. 정 목사는 “예수님처럼 목숨을 던지면서 까지는 섬기지 못할지라도 정말 진실하고 간절한 눈물의 기도로 일본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주의 성도를 섬기길 원한다”고 했다. 또 “주가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에게 주어진 교회와 일본을 살리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예배 후 세미나는 정대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메시지는 울산 순복음초대교회 강용옥 목사가 나서 자신의 목회 발자취를 돌아보고,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에게 ‘기도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울산 순복음초대교회 강용옥 목사는 “기도의 정상에 올라가서 정말 성령 안에 내가 잠기고 성령이 나를 지배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강성현 기자 |
오전 세미나에서 강 목사는 예레미야서(33:2,3, 삼상3:1-3)를 본문으로 “목회가 힘들다고 말하지만 목회가 힘들고 어려운 이유는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그는 “기도하지 않으면서 목회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목회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기도가 어려운 것”이라며 “이 땅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소명 의식이 있다면 주 앞에 엎드려서 정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내기 이곳에서 나를 불태우겠다’는 기도를 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신다”고 전했다.
강 목사는 기도를 등산에 빗댔다. 그는 “산은 오를 때는 힘들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큰 기쁨이 있다. 그 감격은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우리의 기도는 조금 올라가다가 그만 두고 다시 내려와 버린다. 기도의 정상에 올라가서 정말 성령 안에 내가 잠기고 성령이 나를 지배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도의 정상에 올라갈 필요가 있다. 그런 각오로 목회하자. 엎드려서 기도하면 된다”며 “하나님이 주무시는 게 아니라 우리를 주님이 깨우고 계시지만 우리가 안 일어나고 졸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신다”고 전했다.
오후 세미나에서 강 목사는 목회를 ‘음식점’에 비유했다. 그는 “목회자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준다는 그런 마음으로 설교를 준비해야 한다”며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나오는 설교를 하고, 말씀이 인격화 되어야 한다. 멋있는 설교임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에게 은혜가 되지 않는 이유는 가슴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게가 있어야 하고 말씀이 인격화 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전하는 생명의 말씀이 내 삶 속에 인격화 되고 그것이 살아서 역사가 나타나야 한다. 말씀을 잘 전하고 나서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인격화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자꾸 작아지고 예수님은 커져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이용하듯 목회가 직업화 되지 않도록 늘 기도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이곳에서 고생하는 줄 안다. 하지만 우리가 영광 받고 칭송 받으려 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 성도들을 위해서 내 몸을 드리고 쪼개야 한다. 그것이 목회의 삶”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뭔가 받으려 하지 말고 많이 섬기자. 내리 사랑이 아닌가”라고 반문하고 “영적인 부모로서 성도들에게 무언가 받을 것을 기대하지 말고 묵묵히 기도와 말씀으로 주는 섬기는 목회를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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