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학교(대표 최덕호 목사)가 스포츠 선교의 대안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새로운 전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축구학교 대표인 최덕호 목사는 축구명문인 서울 체육중·고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교직에 잠시 몸담기도 했지만, 선교에 뜻을 품고 과감히 이를 내려놓은 뒤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풀타임 사역자로 8년간 헌신했다. 특히 서아프리카 가나로 건너가 1세대 자비량 선교사로서 현지 선교사역을 돕는 등 한국교회 초기 아프리카 선교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체계적인 신학 공부에 갈증을 느끼다 밴쿠버로 유학, TWU 기독교세계관대학원과 미주총신대학원에서 수학하며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렇듯 캐나다 밴쿠버에서 이민교회 협력사역 등 ‘선교’에 매진하던 최덕호 목사가 지난 2009년 영구 귀국해 한국축구학교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축구’를 통한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에 눈을 떴기 때문이다.
![]() |
▲한국축구학교 최덕호 대표. |
최 목사는 “축구는 전세계인이 열광하는 가장 대표적인 경기이자, 효과적인 팀플레이가 이뤄지려면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심성과 교양훈련이 반드시 필요한 종목”이라며 “극도의 긴장감과 동료들과의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는 절제가 성공의 핵심인데, 이도 기독교 신앙교육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림픽보다 시청률이 높다고 평가받는 월드컵의 예에서 보듯, 축구는 지구촌의 대표적인 ‘스포츠 아이콘’이다. 이러한 만국공통어인 ‘축구’를 21세기 포스트모던 시대 문화선교의 새로운 도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최 목사는 “기독교 신앙교육을 받은 탁월한 프로축구 선수 한 사람이 사람들에게 주게 될 영향력은 굉장히 크다”며 “제게 주신 달란트로 시대가 필요로 하는 선교사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목사가 이같이 자신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한국 축구의 뿌리인 ‘학교(학원) 축구’의 한계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6월, ‘월드컵 4강 신화’로 전 국민의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한국 축구지만, 어릴 때부터 이뤄지는 합숙생활로 인한 부모와 자녀의 대화 단절, 일반 학생들과의 교우관계 단절, 이로 인한 사회성 결여, 학습 부재상황 등을 겪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클럽 축구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최근 소득수준 향상 등으로 축구팀들이 활발히 생겨나고 있지만,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클럽팀에서 전담지도제를 택하기는 힘든 여건이기 때문이다. 선수 경력에만 의존한 채 객관적인 자질과 능력이 검증되지 못한 지도자들도 허다하다.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업하고 있는 이들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끼칠 악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 |
▲가나 선교사 시절 최덕호 목사의 모습. |
더 심각한 것은 선수의 훈련기획, 각종 데이터 분석 및 관리, 선수 학습 등을 위한 전문 스탭진을 갖추고 중장기 계획에 따라 선수를 훈련시키는 유럽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소수 지도자가 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학원 축구와 클럽 축구 모두에서 나타나는 이 현상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최 목사는 한국축구학교 교육 과정에서 이러한 부작용들을 해소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축구의 어두운 현실을 뛰어넘어, 세계 정상권 축구선수를 양성하려는 ‘무한도전’에 돌입한 것.
한국축구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영입이다. 창의적이고 체계적·과학적인 유럽식 훈련을 위한 포석이다. 국가대표 축구 분석으로 유명한 명지대 스포츠기록분석대학원 출신 이상욱 팀장을 영입, 선수단의 훈련법 개발, 선수 개개인 각종 기록·데이터 작성 및 통계, 리포트 작성을 맡도록 했다. 이러한 기록·데이터 생산·관리는 선수별 목표 설정과 맞춤식 훈련, 팀 훈련에 기초가 될 뿐 아니라 선수의 프로팀 진출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도 사용된다.
뛰어난 인성을 갖춘 지도자들의 면면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최덕호 목사를 비롯해 축구스타 지소연을 길러낸 김광열 수석코치(아시아축구연맹 B급지도자연수 수석) 등 유능한 지도자들이 힘을 합쳐 인재발굴과 선수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 |
▲한국축구학교 선수들이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할 가평종합운동장 모습. |
선수들의 영어 학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쌍방향 음성인식 영어프로그램을 도입, 365일 영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영어 학습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축구 실력만큼 중요한 사안이다. 더구나 영어 능력은 은퇴 후 지도자 생활에서도, 축구선수가 아닌 ‘제2의 인생’을 설계할 때도 꼭 필요하다.
무엇보다 큰 한국축구학교만의 장점은 ‘합숙’의 부담을 낮춘 것이다. 한국축구학교는 선수 거주 지역에 지도자들을 파견, 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래서 전지훈련 기간을 제외하면 합숙 없이 훈련이 진행되며, 전지훈련도 대부분 방학 기간 이뤄져 학습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했다. 전지훈련 기간에는 한국축구학교 전용 구장인 가평종합운동장(국제규격 잔디구장 3면)에 전국 모든 한국축구학교 소속 지교가 참여하도록 했다.
뛰어난 훈련 시스템에도 비용은 매달 27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학부모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지 않는 가격을 책정했고, 대부분 축구전문 기관에서 당연시하는 ‘입단테스트 비용’도 받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헌신적’ 마인드는 최덕호 목사만의 비전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앞서 밝혔듯 그의 꿈은 “기독교 신앙을 가진 세계적인 축구선수를 배출해 이들을 통한 선교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다. 최 목사는 ‘승부조작’으로 얼룩진 축구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각오로 가득 차 있다. 최 목사의 사역에 동참하고 싶거나, 지역별 서포터를 희망하면 직접 상세한 설명을 해줄 것이라고 한다(010-8323-8808).
한국축구학교는 7월부터 전국 초·중·고·대학·일반 입학자를 모집한다.
문의: 한국축구학교(www.ksschool.kr, 031-904-7567, 070-8727-8807, 070-8711-8815, 010-2936-7119)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141-2 유니테크빌 벤처타운 2층
출저:크리스천투데이

















![[이미지 묵상]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https://missionews.co.kr/data/images/full/14265/5-17.jpg?w=196&h=128&l=50&t=40)
![[이미지 묵상]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27)](https://missionews.co.kr/data/images/full/14264/9-27.jpg?w=196&h=12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