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DB의 북한 인권 전시 플랫폼인 유튜브 ‘북한인권라키비움’에 공개된 애니메이션은 교육 현장에서 초·중·고 학생들이 북한 주민이 처한 현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또한 은폐된 북한 피해자들의 고통을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표현해 젊은 층부터 국제사회 인사들까지 폭넓은 공감을 끌어낼 수 있도록 했다.
이 영상은 초·중·고등학교 사회, 역사, 도덕 과목 수업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학습을 지원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인권 문제에 관심 있는 자율 동아리 및 커뮤니티 활동 시에도 영상을 시청하고 토론하거나 추가 프로젝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NKDB는 11월 중순에는 영상 속 사례들을 바탕으로 문제 상황을 질문하고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북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NKDB는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 중 시급성과 심각성이 가장 높다고 여겨지는 영역들을 다룸으로써 시민사회에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초·중·고 학생들이 시민사회의 역할과 북한 인권 문제를 심층적으로 고민함으로, 세계시민의 관점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해서도 인식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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