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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 서울유니버셜오케스트라가 현악 4중주를 연주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서울통일교육센터 |
서울시와 통일부가 공동주최하고, 총신대학교 서울통일교육센터와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가 함께 준비한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 전시 및 문화행사가 9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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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 전시 개막식이 진행됐다. ⓒ총신대학교 서울통일교육센터 |
‘희미한 기억, 짙은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기념 전시는 지난 12일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은 서울유니버셜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의 식전 공연에 이어 1부 순서에서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수경 통일부 차관의 인사말씀,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의 축사, 유재숙 이산가족 2세의 이산 사연 및 시 낭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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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서울통일교육센터 |
2부 순서는 전향진 북한이탈주민 가수, 임재석 외 3인의 성악 4중창, 참가자 전원의 합창 등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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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통일부 차관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서울통일교육센터 |
이 외에도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 거주 이산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영정 사진을 촬영하고, 같은 기간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총신대학교 평화통일연구소 등 10개 단체가 오감으로 느끼는 이산가족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이산가족 영상 상영, AR 통일교육, 북한 억류자 상황 전시, 이산가족 유전자 채취, 함께 만드는 손도장 태극기, 통일 골든벨, 우리말 겨루기, 남북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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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 임재석 외 3인이 성악 4중창을 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서울통일교육센터 |
13일과 14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매일 두 차례 작은음악회(통일 버스킹)가 진행됐다. 싱어송라이터 오아밴드, 소프라노 한서희, 퓨전국악트리오 퍼플벨, 아코디언 연주자 우상임, 가야금 연주자 한수애 등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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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는 오감으로 느끼는 이산가족 체험 및 홍보부스가 설치됐다. ⓒ총신대학교 서울통일교육센터 |
이번 전시는 이산가족의 추억이 깃든 손편지, 고향 그림, 소장품과 사연 영상 인터뷰 상영, 대형 QR코드로 형상화 한 이산가족 사진이 전시 중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 museum.seoul.go.kr, 관람 문의 02-724-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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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는 오감으로 느끼는 이산가족 체험 및 홍보부스가 설치됐다. ⓒ총신대학교 서울통일교육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