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슬람에서 개종한 한 명의 형제가 체포되어 수감되었습니다. 그가 용기를 얻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그를 아는 다른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자신과 사역을 노출하지 않으면서 그를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 힘든 상황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분별력과 용기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7월 2일 화요일 / 인도
6월 4일 인도 총선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힌두 민족주의자 모디가 여전히 승리하여 향후 5년 동안 힌두트바(힌두교 국민주의) 의제를 위한 활동이 계속되겠지만, 오픈도어 파트너들은 올해 선거 결과에서 희망의 징후를 발견했습니다. 새 정부가 모든 종교, 문화, 카스트의 화합과 합의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모든 종교, 공동체, 국가 간의 연대와 평화롭고 우호적인 환경을 위해 기도합니다. 박해가 줄어들고 극단주의 단체와 활동이 줄어들기를 기도합니다.
7월 3일 수요일 / 토고
티틱(43)은 2009년에 녹내장으로 인해 시력이 나빠졌고 그로 인해 실직하게 되면서 생계를 아내 파스칼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는 2015년에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는데 그의 부모님과 형제는 개종 사실을 알고 모든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녹내장 치료를 위한 의료 지원도 중단했습니다. 오픈도어 파트너는 아내 파스칼이 소규모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했고 티틱의 가족은 생계를 유지하고 점차 자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티틱의 시력이 회복되어서 다시 일할 수 있기를, 아내의 사업이 잘되기를 기도합니다.
7월 4일 목요일 / 이란
이란의 기독교 개종자이자 전 망명 신청자인 랄레는 현재 에빈 교도소에서 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최근 랄레가 수감생활의 압박감으로 인해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문적인 심리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랄레에게 하나님의 치유와 위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랄레가 심리적 지원을 받고 하나님의 평화와 힘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7월 5일 금요일 / 에리트레아
정부가 1997년 등록 신청 명령을 따르지 않은 교회(에리트레아 정교회, 가톨릭, 복음주의 루터교 교회 제외)를 폐쇄한 지 22년이 지났습니다. 에리트레아의 기독교인들은 예배를 위해 모이거나, 기독교 서적과 잡지를 출판하거나, 기독교 음악을 만들거나, 성경과 기독교 전도지를 배포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들은 직장, 학교 또는 군사 수용소에서 다른 에리트레아인과 기독교 신앙을 나눌 수 없습니다. 이를 어기면 감옥에 갈 수 있습니다. 교회가 종교의 자유 문제에 대해 정부와 정중하게 대화할 기회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에리트레아 교회에 자유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7월 6일 토요일 /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해 사람들은 지치고 피곤하고 삶에 대한 열정이 부족합니다. 죽음의 위협, 파괴, 굶주림이 그들 곁에 있습니다. 가자 시티의 가톨릭과 정교회 건물을 피난처로 삼고 있는 600여 명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우리 형제자매들을 보호하여 지켜주시고 이 끔찍한 전쟁이 조속히 끝나기를 기도합니다. 지속적인 평화와 정의가 이뤄지기를 기도합니다.
7월 7일 일요일 / 부탄
많은 교회 지도자가 부탄 당국의 빈틈없는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신앙을 이유로 가족, 직업, 그리고 물려받은 재산을 잃은 사람들의 모든 필요를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들이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기를 기도합니다.
7월 8일 월요일 / 이란
크리스마스이브에 구금된 기독교 개종자 에스마일 나리만푸르가 4개월 넘게 구금된 끝에 마침내 보석으로 석방되었습니다. 과거 무슬림 성직자로부터 종교적 ‘재교육’을 받았던 에스마일은 4월 30일 화요일, 1만 달러(한화로 약 1,380만 원) 이상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습니다. 수개월간의 구금을 견뎌내고 자유를 되찾은 그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의 안전과 마음의 평안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굳센 믿음을 주시고, 주님의 힘과 위로를 얻도록 기도합니다.
7월 9일 화요일 / 에리트레아
수많은 기독교인이 신앙 때문에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그들 모두가 오늘도 그리스도 예수께 신실하며 그들을 향한 주님의 지속적인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다는 성경 말씀이 오늘 그들에게 실제이기를 기도합니다.
7월 10일 수요일 / 베트남
베트남 중부 고원 지역의 한 소수민족 신자인 콩(48)이 5월 8일 공동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자살이라고 말하지만, 그의 가족과 베트남 기독교계에서는 신앙과 관련하여 현지 경찰에게 협박 및 구타를 당한 뒤 죽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콩은 당국의 표적이 된 복음주의 교단의 신자로, 정부에 반대하는 반동 단체의 일원이라는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콩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도합니다. 이 문제가 명확히 규명되고 인권단체들이 당국의 불의로부터 가족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