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도대성회는 김호성 부목사(공동대회장)의 사회로 김천수 장로(공동대회장)의 대표기도, 황덕형 총장(서울신대)·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 담임)·정인찬 총장(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교)·김경수 총장(나사렛대)·김동진 총장(구세군대학교)의 성경봉독, 러셀 에반스 목사(멜버른 호주 플래닛쉐이커스 교회)·니코 요타라할죠 목사(자카르타 거레이쟈 벧엘 인도네시아 설립자, Empowered21 임원)·신디 제이콥스 작가(예언자, 작가, 텔레비전 연설가, 세계의 장군들의 설립자)·제임스 모로코 목사(킹스커티드럴과 채플 담임)·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의 강연, 기도, 축사, 광고 순서로 진행됐다.
기도 순서에선 △‘세계평화를 위하여’ 김경문 목사(순복음중동교회) △‘북한의 복음화를 위하여’ 윤문기 목사(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하여’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하여’ 정동균(기하성 총회장)·김명현 목사(기하성 부총회장) △‘성령충만과 전도 열정의 회복을 위하여’ 신덕수 목사(기하성 부총회장)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이후정 총장(감리교신학대학교)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하여’ 전호윤 목사(순복음강북교회)가 각각 기도했다.
이어 두 번째로 ‘지상명령과 오순절’(마 24:14)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니코 요타라할죠 목사는 “본문에선 예수님의 재림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이 완성되어야 함을 말한다. 그러나 이 지상명령은 우리의 힘이나 지식으로 이룰 수 있는 것 아니”라며 “성령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 마지막 명령을 제자들에 했다. 바로 사도행전 1장 8절로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이라고 했다.
또 “제3의 성령운동은 예레미야 세대를 일으킬 것이다. 예레미야 세대란 성령으로 충만하며, 예수님을 사랑하여 죽음까지 불사하고, 죄악과 타협하지 않으며, 영원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는 다음세대를 말한다”며 “제3의 성령운동은 아시아에서 시작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네 번째로 ‘거기 누구 없나요?’(출 17:8~16)라는 주제로 강연한 제임스 모로코 목사는 “모세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영적인 싸움을 하고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쟁은 영적인 전쟁이라는 것”이라며 “우리에겐 (모세가 든 지팡이와 같이) 마귀를 이길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 성령 충만의 능력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세와 같이 부르셨다. 중요한 전쟁은 산꼭대기에 있다. 우리가 손을 들고, 목소리를 높여 기도하기 시작할 때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다섯 번째로 에스겔서 37장 1~6절 말씀을 중심으로 강연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둘로 나뉜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가 하나가 될 것을 말씀하셨다. 언젠가 하나님의 은혜로 나뉜 남과 북이 하나가 될 것”이라며 “성경은 성령 안에서 하나 됨을 강조한다. 특별히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길 힘써야 한다. 주 안에서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축사 순서에서는 국회의장 김진표 장로·연세대 서승환 총장·한미연합사령부 안병석 대장의 영상 축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축전이 있었고, 윌리엄 윌슨 총재의 폐회사, 김영석 목사(성회부본부장)의 광고로 기도대성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PWC)는 이날 저녁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진행되는 금요성령대망회(폐회예배)로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2박 3일간의 일정이 끝이 난다. 성령대망회에서는 이영훈 목사와 윌리암 윌슨 총재의 진행으로, 아브라함 쿠 목사(대만 뉴라이프교회 설립자 및 담임)와 나단 모리스 목사(쉐이크더네이션 설립자)가 주강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