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주 안에서 모두 힘내시고 승리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 10차 쌀 나누기와 고등부 학생 예레미야의 맹장 수술비, 초등학교 교재 복사용지 지원
1) 지난주 10차 쌀 나누기를 주의 크신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지난번보다는 후원금이 적었지만, 그래도 그들을 주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쌀 나누기는 할 수만 있다면 계속 시행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계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3) 이웃 초등학교 교장의 딱한 요청으로 복사용지 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그동안 계속되는 비행기의 결항으로 광주에 머물면서 선교지에 두고 온 가족과 성도님들에 대한 생각에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비행기 결항 없이 아시아나를 통하여 필리핀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기도와 결단
필리핀은 다시 록다운을 할 정도로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다시 나오든, 선교지에서 죽든 하나님께 맡기고 가족과 성도들 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너무 고생하지 않고 무사히 선교지로 돌아가 사역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주의 사랑으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앞으로의 계획
1)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붕괴된 사역들을 온라인 시스템을 보강하고 더욱 강화하여 예배와 성경학교 등을 운영하며 주어진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가려 합니다.
2) 온라인 또는 사이버 스쿨 현지법인을 설립 예정: 시대의 변화에 따라 부담이 적은 온라인 또는 사이버 스쿨을 설립하려 합니다. 현재 당장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시행하려 합니다.
3) 온라인 영어교육서비스 파워잉글리쉬아카데미: 현지 영어교사들이 8월 1일부터 온라인 영어교육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저희에게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선교사의 삶입니다. 혹 조금이라도 저희 선교사역에 부담이 된다면 언제든 중단할 것입니다.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2020년 7월 21일 박대철 필리핀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