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개혁(종로) ‘2020 하례식·제40회 목사장로 기도회’ 성황리에 마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개혁(종로) 총회가 지난 7일 오전 서대전 웨딩컨벤션에서 300여 명의 목사, 장로, 사모가 함께 모인 가운데 2020 하례식 및 제40회 목사장로 기도회를 성대하게 치렀다.

이날 신년감사예배는 예장 합동개혁 총회 자문위원 박권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예장 개혁 총회 서기 이해동 목사(온누리사랑교회)의 기도 후 임종식 목사(합동개혁)가 시편 1장 8~11절을 봉독하고, 경기노회 테너 최승원 목사가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예장 개혁 총회장 김정용 목사(중울산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으며, 합동개혁 총회장 윤중길 목사와 개혁 총회 황호관 증경총회장(생명사랑교회)의 신년사, 증경총회장 임종학 목사(재언교회), 고문 곽윤관 목사(합동개혁)의 축사가 있은 후 양 교단 총무의 진행으로 신년하례가 진행됐다. 신년감사예배는 증경총회장 장영광 목사(광일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양 교단이 함께 마련한 성대한 오찬은 개혁 총회 경중노회장 김양섭 목사(전도부장)의 감사기도로 시작되었다. 오찬과 친교의 시간 후에 열린 제40회 목사장로 기도회는 총회부흥사회 회장 박형진 목사(새은혜교회)의 인도로, 증경 장로부총회장 권병락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부서기 신연식 목사(디베라교회)가 요한복음 6장 5~13절 말씀을 봉독한 후 경서노회 공윤팔 목사(계룡교회)가 색소폰 연주로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선사했다. 이어 합동개혁 총회장 윤중길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였다.

특별기도의 시간에는 류현옥 목사가 '전국노회와 개체교회를 위하여', 양정옥 목사가 '교단의 화합을 위하여', 정완득 목사가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하여', 정병해 목사가 '총회신학교를 위하여', 류호걸 목사 '세계선교를 위하여' 기도회를 각각 인도했으며, 증경총회장 윤서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개혁 총회 총무 박만진 목사(덕소제일교회)는 "이번 행사는 본 총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합동개혁 총회와 처음 연 행사로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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