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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교회는 경신교회(김종구 목사), 복된교회(김영주 목사), 복있는교회(오경봉 목사), 사랑교회(문창성 목사), 새생명교회(이요셉 목사), 주영광교회(이천석 목사), 참좋은교회(김진인 목사), 초봉교회(이인희 목사), 합당한교회(성대용 목사) 등 9곳이다. 모두 선교에 직접 동참하는 것이 쉽지 않은 미자립교회, 작은교회이지만 협력하여 P국에 선교사를 공동파송했다. 목회자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모임을 갖고 선교 현지 상황을 나누며 기도했고, 각 교회로 흩어져서는 성도들이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
KWMA는 "미자립교회도 연합함으로 세계선교 사명에 함께 할 수 있다는 모범을 제시했다"며 "각 교회도 복음 사역에 눈을 뜨면서 어떻게 교회의 기도가 뜨거워지고 복음의 활력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영주 복된교회 목사는 "구체적인 선교 현장의 기도제목을 주보에 공지하고 성도들과 함께 기도했을 때 성도들이 복음 전도 사역에 더욱 민감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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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는 "단지 중대형교회만 선교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선입견을 깨트리고, 전체 성도가 열 명이 안 되는 작은교회가 복음에 빚진 마음으로 함께한 사실이 큰 귀감을 준다"며 "이러한 사례가 다수의 교회에 전도와 선교 열기를 일으킬 것이라 기대하며, 곳곳에 있는 선교모범교회를 찾아내 격려하고 새로운 모임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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