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박현규 신임 대표회장 선출

전국 43개 지역 및 54개 직능단체와 8천여 직장선교회가 활동하는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의 신임 대표회장에 박현규 장로(가리봉교회, 담임목사 최홍규)가 선출됐다.

9일 서울 종로교회에서 열린 한직선 창립 36주년 감사예배 및 제37차 정기총회에서는 인천직장선교회 회장, 한직선 감사,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박현규 장로(디엔비테크 대표)가 임기 1년의 대표회장으로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회장은 20여 년간 대우자동차에서 직장선교에 헌신하기도 했다.

박현규 신임 대표회장은 이날 “부족한 사람을 택하여 한직선을 이끌 수 있도록 세워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반석 위에 세워진 한직선을 위해 모든 분과 함께하여 마중물이 되고, 성령과 기도, 선교의 불쏘시개 역할로 거듭나며, 든든한 직장선교연합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직선은 또 신임이사로 박은규 장로, 노광국 집사, 박현규 장로, 이승필 장로를, 신임감사로 김진혁 권사, 김준식 장로를 각각 선임했다. 한직선은 “주님의 계획하심과 이끄심으로 선출된 박현규 신임 대표회장님이 주님의 마음으로 직장선교회원들을 품고 섬김을 감당할 수 있도록 권면과 기도를 부탁한다”며 “신임이사 및 감사님들을 위해서도 기도로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