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청북동산교회(조경민목사) 창립예배 및 입당 감사예배가 평택동산교회 이춘수 목사와 성도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평택동산교회 이춘수 목사(사진)는 ‘아름다운 교회’(행 2:37~42)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청북동산교회가 초대교회처럼 작지만, 말씀 위에 굳건히 서고 뜨겁게교제하며, 열심히 기도하여 부흥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조경민 목사는 “교회가 세워지고 입당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지원해 준 평택동산교회 이춘수 목사님과 당회 및 성도님들께 감사하다”며 “청북동산교회가 지역을 위하여 섬기고 나누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조경민 목사의 사회로 김흥로 평택동산교회 장로가 대표기도를 하고, 평택동산교회 호산나찬양대의 특별찬양, 이춘수 목사의 축도 등으로진행됐다.
한편, 조경민 목사는 개척을 시작하면서 교회답지 않은 많은 교회를반면교사 삼아 다음과 같은 10가지 작은 약속을 밝혔다.(청북동산교회블로그 http://m.blog.naver.com/goodsky02)
1. 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이기에 건물(외형)에 집착하지 않겠습니다.
2. 크고 유명하다는 대형교회를 쫓지 않고 심령의 교회를 세우겠습니다.
3. 목회자의 권위적인 자세를 지양하고, 십자가를 먼저 지겠습니다.
4. 최소한의 사례만을 받겠습니다.
5. 모든 재정을 투명하게, 함께운용하겠습니다.
6. 상식적 수준, 이성적수준, 일반적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겠습니다.
7. 민주적이고 건강한 토론문화가 자리잡아, 구조적으로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겠습니다.
8. 행사나 프로그램이 주가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9. 유명하다는 사람들을 앞세우지 않겠습니다.
10. 작은 교회, 건강한교회, 행복한 교회, 참된 쉼이 있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