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는 스와질랜드만이 왕이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나라로 남아 있고 다른 모든 나라들은 선거를 통한 대통령 선출제도를 도입했다. 물론 아프리카의 모든 대통령들이 서구의 대통령들처럼 정해진 임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기니에서는 2010년 51년 만에 대통령 선거를 처음 실시하여 콩드(Alpha Conde) 대통령이 재선되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면적과 인구가 큰 나라로서 유일하게 대통령과 의회에 의한 통치를 받지 않는 나라이다. 에티오피아는 제나위(Meles Zenawi) 총리의 독재 치하 아래 오래 동안 신음하여 왔다. 리비아의 지도자 카다피(Muammar Qaddafi)는 이제 몰락했다.
모리타니아는 지도자 아델 아지즈(Muhammad Ould Abdel Aziz) 장군이 군복을 벗었지만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공개적으로 군부 독재를 이끌고 있다. 알제리도 군인들에 의해 통치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르완다의 카가메(Paul Kagame) 대통령은 2010년 93%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되었고, 서구의 국가들은 그가 남긴 개발 업적으로 인해 그의 재선을 반겼다. 하지만 그는 더욱 억압적인 지도자가 되었다. 르완다에서 야당과 언론인들은 협박을 당하고 있으며, 성직자들은 감옥에 갇혔고, 반대자들은 탄압을 받거나 죽임을 당하고 있다.
아랍 세계의 반정부 시위 바람이 남쪽으로 불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았던 아랍 세계의 민주화 바람이 아프리카 국가들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조용했던 아프리카의 몇몇 국가들에서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 국가들에서의 시위는 아랍 국가들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비교적 경제가 튼튼하고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보츠와나에서 2011년 초 처음으로 공공 기관에서 파업 시위가 발생했고 학생들과 시민 단체들이 지지 시위를 벌였다. 2011년 7월에는 조용했던 말라위에서 시위가 일어나 20명의 시위대들이 보안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무싸리카(Bingu wa Mutharika) 대통령은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내각을 해산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하지만 누출된 비밀 외교 문서에 의하면 무싸리카 대통령은 독재적이며 비판의 소리를 듣지 않는 인물로 평가되었다. 무싸리카 대통령은 이 외교 문서를 작성한 영국 외교관을 추방했다.
국민들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앙골라의 독재자 산토스(Jose Eduardo dos Santos)와 그의 당은 1975년 앙골라가 독립한 이래 집권하고 있다. 앙골라에서도 시위가 일어났지만 규모가 작았고 금새 사그라졌다.
지난 2011년 9월 23일 20년 동안 잠비아를 통치했던 반다(Rupiah Banda)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 지도자 사타(Michael Sata)에게 진 후 선거 결과는 잠비아 국민들의 뜻이며 그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잠비아는 아프리카에서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잠비아에서 야당 인사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사법부는 독립되어 있고, 공무원들은 정치적으로 중립적이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흔치 않은 경우이다.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교육을 받은 아프리카의 중산층들은 잠비아와 같은 상황이 자국에서도 일어나기를 요구하고 있다.
출처 : The Economist,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83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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