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d.jpg이집트의 아스완(Aswan)주(州)에 있는 엘마리납(Elmarinab) 마을에서 수천 명의 무슬림 폭도들이 교회를 불태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무슬림 폭도들이 공격한 교회는 성 조지(St. George) 콥트 교회로서, 이 교회는 건물의 내부를 개조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던 중이었다.

목격자에 의하면, 지난 달 30일 금요일 무슬림 금요기도 시간이 끝난 후 무슬림들이 교회로 몰려가 교회의 돔 모양의 지붕과 벽 그리고 기둥을 파괴하고 교회 건축을 위한 목재들이 저장된 창고에 불을 질렀다.

또한 폭도들은 교회의 기물을 파괴하고 주위에 있는 가게와 기독교인 주택 4채도 불을 질렀는데, 폭도들이 방화한 불길은 2시간 동안 지속되었고 폭도들은 저녁 7시까지 파괴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폭도들은 심지어 소방차가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를 봉쇄하였고, 치안을 유지해야 하는 지역 보안 요원들은 폭동을 막으려 하지 않고 구경만 할 뿐이었다고 성 조지 교회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이집트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보도하지 않았고, 아스완주의 모스타파 엘 사예드(Mostafa el Sayed) 주지사는 텔레비전에 나와 교회가 아니라 손님 숙소가 불탄 것이라고 말하며 교회 방화 사건을 부인하기까지 했다.

성 조지 교회의 살립(Salib) 신부는 마을의 이슬람 사원 성직자가 폭도들에게 교회의 물건을 마음대로 취하라고 선동하였고 폭도들이 그의 말을 듣고 교회 건축에 쓰일 목재를 탈취하여 갔다고 말했다.

살립 신부는 성 조지 교회가 100년 전에 건축되었지만 황폐케 되어 지난 2010년 아스완주 주지사의 허락을 받아 건물 개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성 조지 교회가 필요한 모든 승인을 받았지만, 이슬람주의자들은 2010년 9월 교회에 있는 십자가와 종 그리고 돔 모양의 지붕을 문제 삼아 콥트 기독교인들의 마을 출입을 봉쇄한 사건이 발생했고 이번에 다시 무슬림 폭도들이 교회를 공격하고 불태운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출처: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