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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플라토 주의 여러 마을에서 무장한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일어난 다발성의 공격으로 지난달에 100명 이상의 크리스챤들이 사망했다고 오픈도어선교회는 전했다. 일가족 전체가 몰살된 경우들도 있다.

무슬림 공격자들은 게릴라처럼 "치고 빠지는" 식으로 브왕 코고트 마을의 크리스챤 공동체를 공격해서 9월9일 저녁 8시쯤에 14명의 크리스챤들을 살해했다. 그 중에는 임산부도 있었다. 생존자들이 콤파스 뉴스에 전한바에 의하면, 공격자들은 나이지리아 군복을 입은 남자들의 지원을 받아 마을을 공격했다.

생존자 기양 바둥은 자기 외에, 아내와 네 자녀와 어머니와 할머니와 조카가 살해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생존자 보우 말람은 공격자들이 집에 들이닥쳤을때 남편과 아이들과 같이 있었다. 그녀는 숨을 곳을 찾아서 죽음을 피했지만 남편과 아들과 손자들이 죽임을 당했다. 그녀는 공격자들이 풀라니어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다.

풀라니족은 주로 나이지리아의 무슬림 유목민들이다. 풀라니족이 시골의 지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무슬림 무장단체들은 크리스챤 마을을 공격하기 위해 그들을 모집하는 것으로 보인다. 9월10일,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은 새벽 3시 가량 브왕 프윌 마을에 몰려와 13명의 크리스챤들을 죽였다. 9월 8일에는 쪼혼 포론 마을을 공격해서 10명을 살해했다. 단주마 기양 쏙 일가를 몰살했다. 

브왕 코고트 마을의 나이지리아 그리스도의 교회 목사 다충 다가이는 그 마을이 지난 8개월간 3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9월 5일에는 조스의 자칼리오 마을에서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 7명의 크리스챤을 살해했고 같은 날 다브와크 쿠루와 파린 램의 크리스챤 공동체을 공격하여 4명의 크리스챤들을 죽였다. 9월4일에도 타투 마을을 공격하여 어린이를 포함한 8명을 살해했다. 그 외에 라싸와 라브와트 마을도 지난 달에 공격을 당했다. 바르킨 라디 지방 정부 위원회 의장인 에마뉴엘 다촐롬 로만은,  자기가 보안국과 나이지리아 정부에 반복적으로 공격에 대한 보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보호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지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무슬림들이 와서 하루아침에 우리를 모두 없애버리기 전에 정부가 우리를 도와야 한다." "우리는 마항가르 지역의 무슬림들이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우리를 공격하는 자들이라고 연방정부에 알리고 호소했으나 연방정부는 어떤 조치도 취하기를 거부했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