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선교단체의 전문성을 인정하여야 한다.
변함없는 선교원칙은 교회가 선교의 주축이 되며 단체는 교회와 선교지를 돕는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이다. 교회가 선교를 주관했을 때 그 선교 수명을 약 20년으로 보기도 한다. 선교사가 교회의 파송을 받지 않고 선교 단체의 파송을 받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시대적으로 그런 현상이 간혹 일어나고는 있지만 교회 중심 선교는 아직까지 변함이 없는 것이다. 물론 교회가 선교의 모체가 되어 사람을 길러내고 양육하여 선교사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파송한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중보기도를 드려야 한다. 교회는 중보 기도하는 어머니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영적 전쟁을 치루고 있는 선교사역은 돈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전적으로 교회의 영적 지원으로 성공할 수 있다.
선교단체를 통해 얻는 유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단체는 선교 환경의 변화에 민감함으로 선교사역을 전문화하여 개교회 사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선교사역을 전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삶의 패턴의 변화, 급변하는 정치적 상황, 지구촌의 다양한 변화, 복잡한 종교현황, 독특한 정보문화, 과학발달, 강성화되는 이슬람, 선교를 거부하는 나라의 비대, 광범위한 지식활용, 급변화되는 환경에 대응, 과학적인 선교, 미래지향 선교, 전문적 선교, 팀선교, 협력선교, 특별한 훈련/장비, 비용지출능력, 사역 필요 정보 제공 능력 등은 교회가 할 수 없는 영역들이다. 또한 현대선교는 협력(cooperation), 공동사역(collaboration), 동협력(partnership), 네트워킹(networking)등의 전략으로 시너지 효과를 요구하고 있다. 선교단체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함으로 협력사역이 점점 힘들어가고 있는 사역지에 동반자 사역을 창조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다. 이슬람이 갈수록 강성화 되어가고 있기에 이런 필요를 더욱 절감하는 것이다. 이 땅의 70%의 나라들이 복음전파를 방해하고 있다는 심각성을 교회가 깊이 이해하고 대응하는데는 한계가 있음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선교가 교회성장의 도구가 아니다.
선교함으로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교가 교회 성장의 도구는 아니다. 선교는 교회의 존재가치이다.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존재할 수 있지만 선교가 없는 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 즉 교회의 본질은 선교 교회(Missionary Church)인 것이다. 선교하는 그 자체가 부흥이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시다.(눅15장의 비유들) 선교 단체는 교회를 위해 존재하며 교회는 선교를 위해 존재한다. 모든 교회는 선교적 어머니 교회인 것이다.
서로 돕고 함께하는 네트워킹이 필요하다.
지금은 네트 워킹 시대이다. 많은 전문 선교 단체와 교회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복음을 전파하는 단체와 중보기도를 사명으로 하는 단체와도 동역해야 한다. 물론 교회가 힘이 있을 때에 독자적으로 선교하며 얻는 유익도 많이 있다. 그러나 혼자 가면 빨리 갈 수는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는 장점을 간과하게 된다. 함께 동역하면 사역을 오랫동안 능률있게 할 수 있다. 선교는 끊임없는 지혜와 인내가 필요하다. 단독으로 선교를 할 경우 많은 경비를 소모하게 되고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그리고 종국에는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특별히 최고의 미전도종족인 강력한 이슬람 선교는 개인 플레이로는 도저히 가능하지 않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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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선교사 (컴미션 국제대표): '미션 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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