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는 자연 재해, 전쟁, 폭력, 박해 등으로 본국의 기독교인들이 줄어들고 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는 자연 재해, 전쟁, 폭력, 박해 등으로 본국의 기독교인들이 줄어들고 있다. ⓒ한국오픈도어
7월 21일 일요일 / 일어나라 아프리카(Arise Africa) 캠페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혼란 속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특별히 정치 지도자들이 부족, 종교,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안전한 국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현명한 지도자들이 경제 위기 가운데서도 국가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박해를 받은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새 힘을 더하시고, 회복시켜 주셔서, 다시 교회를 인도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잘 준비시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7월 22일 월요일 / 중국
4월 초 오픈도어 파트너는 중국 남서부에서 3일간 부부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화형 활동을 통해 부부 관계에서 흔히 겪는 갈등과 해결 방안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와 같은 부부 워크숍이 더 많은 결혼한 교회 사역자들에게 감동을 주어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불태우고,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부부에게 그분의 끝없는 사랑을 부어주시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어떻게 사랑하시는지를 세상에 보여 주는 데 사용하시기를 기도합니다.

7월 23일 화요일 / 콩고민주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이루무주 맘바사 지역에서 연합민주군(ADF, 이슬람 근본주의 반군단체)과 연계된 무장 세력이 팔루쿠 목사와 그의 아내 에스더를 납치했습니다. 교회와 가족은 몸값을 요구받거나 시신을 찾지 못했기에 부부가 아직 살아 있기를 희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의 아홉 자녀와 다른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이 힘든 순간에도 주님께서 그들에게 희망을 주시고 주님을 바라보게 하기를 기도합니다.

7월 24일 수요일 / 콩고민주공화국
5월, ADF(이슬람 근본주의 반군 단체)는 동부 지역에서 최소 45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했습니다. 가족을 잃은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기독교인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공격받은 지역의 교회가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ADF의 공격을 막는 임무를 맡은 연합 군사 작전이 효과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7월 25일 목요일 / 이라크
6월 10일은 ISIS(이슬람 근본주의 국제범죄 단체)가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을 장악한 지 10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약 10,000명의 기독교인이 난민이 되었습니다. 이라크의 많은 사람들이 당시의 트라우마를 떠올리고 있을 것입니다. 주님이 그들과 함께하시고 임재하신다는 것을 그들이 알 수 있기를,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안식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7월 26일 금요일 / 카자흐스탄
세르게이는 세계 여성의 날에 열린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었습니다. 한 낯선 사람이 들어와 세르게이가 말하는 것을 보고 사진을 찍어 종교부에 신고했습니다. 그는 선교 활동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그에 대한 행정 소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몇 차례의 청문회가 열렸고 현재 사건은 거의 종결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세르게이가 선교 활동으로 유죄 판결을 받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카자흐스탄 기독교인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자유를 위해 기도합니다.

7월 27일 토요일 /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1.1%에 불과합니다. 이 소수의 신자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사회에서 열매 맺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이들이 선행을 베풀고 다른 사람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불행하게도 이 나라의 그리스도인 사이에는 분열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며 긴장으로 가득한 마음이 부드러워지기를 기도합니다.

7월 28일 일요일 / 예멘
안타깝게도 예멘은 최근 몇 년간의 전쟁으로 황폐해져 많은 사람들이 난민이 되었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하나의 희망은 난민캠프에서 전도할 기회입니다. 예멘 신자 중 최대 70%는 보안상의 이유로 정기적으로 모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정교회를 통해 교제를 회복하고 믿음이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예멘의 그리스도인들이 계속해서 복음을 나눌 기회와 수단을 찾기를 기도합니다.

7월 29일 월요일 / 이라크
이라크 법은 부모가 이슬람으로 개종하면 18세 미만인 자녀도 새로운 신앙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에블린 조셉은 기독교인 남성과 결혼한 기독교인이며 세 명의 기독교인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녀의 기독교인 부모는 이혼하셨고 그녀의 어머니는 무슬림 남성과 결혼하여 이슬람으로 개종했습니다. 최근 그녀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갔을 때 어머니가 무슬림이기 때문에 법정에 가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이슬람교로 개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다른 종교를 강요당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이라크의 법이 바뀌어 에블린과 같은 여성들이 기독교 신앙을 지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7월 30일 화요일 / 콜롬비아
콜롬비아의 레이나는 어린 시절 게릴라 단체에 가입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불의를 보면서 분노와 증오로 가득 차 복수를 갈망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환상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하고 가정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들의 모임이 노출되면서 사람들은 복음을 나누는 것을 중단하라고 위협했습니다.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이 박해자를 용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당신의 백성을 박해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당신의 용서를 발견하기를 기도합니다. 세계교회가 기꺼이 용서하는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7월 31일 수요일 / 알제리
무슬림이 대다수인 알제리에서 어린 학생인 메렘은 부모님 몰래 기독교로 개종했습니다. 개종 사실을 알게 된 부모는 딸을 집에 가두고 대학 공부를 계속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부모는 그녀가 기독교로 개종한 것을 미쳤다고 생각하며 개종은 정신 질환이며 정신과 약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그녀에게 매우 강력한 약물을 투여하고 있습니다. 강제로 약물을 투여받은 후 말도 못 하고 걷지도 못해 휠체어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주님께서 그녀의 부모님 마음을 만져주셔서 강제로 정신과 약을 투여하는 것을 멈추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그녀를 보호하시고 이 상황에서 구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