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 통일을 넘어 열방으로
정   가 13,000원
발행일 2020년 1월 30일
페이지 272 page

책소개

하나님의 계획은 복음으로 통일된 한민족을 통해

열방의 구원을 이루는 것이다!

유관지, 정성진, 김승욱, 화종부 목사 외 적극 추천!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가 인증한

'북한 사역 헌신자 훈련 표준교재'

이 책의 특징

1. 서재에 꽂혀 있는 이론서가 아닌 실재 훈련교재다.

2. 통일·북한선교 사역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3. 통일·북한선교 사역을 진행하고 있거나 시작하는 교회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실었다.

4. 한국 교회가 감당해야 할 탈북민 정착 사역에 중점을 두었고, 꼭 필요한 관련 사역도 함께 실었다.

5. 북한 및 통일선교 사역 전문목회자들이 직접 집필하고 인증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추천사
발간사

서문

1부 통일·북한선교의 이론적 이해

제1장 통일·북한선교에 대한 성경적 이해
제2장 통일·북한선교에 대한 역사적 이해
제3장 통일·북한선교에 대한 선교적 이해

2부 탈북민 사역의 실제

제4장 탈북민 정착 사역 이해하기
제5장 탈북민 초기 정착 사역의 실제(생활, 취업, 상담)
제6장 탈북민 교회 정착과 양육
제7장 탈북민 다음세대 교육
제8장 탈북민 교회와 협력하기

3부 다양한 통일·북한선교 사역과 실천

제9장 인도적 지원 사역
제10장 해외 북한동포 양육 미션홈 사역
제11장 북한인권 및 탈북자 구출 사역
제12장 라디오 방송 사역
제13장 통일기도 사역
제14장 교회 내 북한 사역 세우기-사역공동체 만들기

집필진 프로필

[예스24 제공]

책속으로

이런 역사를 배경으로 한 조선족 사회는 현재 압록강과 두만강 주변인 동북3성을 중심으로 약 250만 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통일코리아가 복음을 들고 유라시아 대륙으로 나가고자 할 때,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자마자 중국의 한족을 접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가 통하고 정서가 비슷한 조선족을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통일코리아가 유라시아 선교를 출발할 때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제2장 통일·북한선교에 대한 역사적 이해」중에서

2000년 이후 한국으로 입국하는 탈북민이 급증하면서 '통일선교'라는 용어가 확산됩니다. 복음통일은 분단의 문제를 우리의 죄로 인식하고 그리스도의 용서와 화해의 복음으로 극복하는 것이며, 그 목적은 남북의 체제와 제도, 이념을 초월해 한반도와 열방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한 한국 교회의 제반 선교적 행위를 통일선교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2019년 현재 이미 3만2천 명이 넘는 탈북민이 이 땅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런 통계는 통일이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시작된 것임을 잘 보여줍니다. 믿음의 기도를 통해 복음통일을 선취(先取)하고, 이미 시작된 통일을 성경적 원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통일선교입니다.
북한선교와 통일선교의 개념을 비교해 본다면, 북한선교는 북한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통일선교는 남과 북을 모두 포괄합니다. 북한선교는 남에서 북으로의 단방향이지만, 통일선교는 남과 북 사이의 쌍방향 지향적입니다. 통일선교는 통일을 통해 온 인류를 섬기는 비전으로 연결되어 통일을 세계사적 사명으로 인식하게 합니다.
---「제3장 통일·북한선교에 대한 선교적 이해」중에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은 연습이 아닙니다. 이미 시작된 통일의 현장입니다. ... 첫째, 탈북민을 이미 시작된 통일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으로 맞이해야 합니다. 통일은 이렇게 시작되었고 진행 중입니다. 탈북민 거주의 가장 큰 의미는 이들로 인해 우리 사회가 통일을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살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탈북민을 친근한 이웃으로 맞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둘째, 탈북민은 선교의 대상이며, 통일 후 북한 주민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선교의 장(場)을 제공한 사람들입니다. 분단 이후 북한선교를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은 한국 교회입니다. 그런데 막상 북한 주민이 눈앞에 나타나자 한국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재정지원을 해주는 시혜 위주의 구제를 실천했습니다. 구제가 필요하지만 지나친 재정 위주의 지원은 탈북민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는 일을 가로막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오늘날 통일선교 현장에서는 이 점을 반성하고, 재정보다는 복음을 통해 사회 정착의 질을 높이도록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하고 구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4장 탈북민 정착 사역 이해하기」중에서

그들을 만나 처음 교제할 때나 심방할 때, 먼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나누고 전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수님의 대속으로 우리가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전해, 구원의 복음에 대해 최소한 지식적 동의를 하게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좋은 관계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전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으나, 그들이 주 안에서 복음을 받아들이고 거듭나지 않으면 절대 좋은 관계가 이루어질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선물을 주고 선대해 준다 할지라도 신앙이 없으면 한순간에 작은 일로 돌아서게 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처음 만날 때부터 전도하여 영적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대화가 되고 진실한 관계가 형성되며, 주안에서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물론 강압적인 강요 중심의 전도가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6장 탈북민 교회 정착과 양육」중에서

하나님이 북한의 회복과 복음통일의 역사를 이루려고 계획하시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지 분단된 한반도와 한민족이 하나 되어 잘 먹고 잘 살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 마지막 때에 복음으로 통일된 한민족을 통해 이루실 열방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이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복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냥 통일이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의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제8장 탈북민 교회와 협력하기」중에서

잠언 24장 11-12절은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며 살육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고 말합니다.
인권유린의 사각지대에 있는 제3국 탈북자들을 복음으로 구출하고 살리는 것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기까지 모든 인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보편적인 명령입니다.
---「제10장 해외 북한동포 양육 미션홈 사역」중에서

피선교지로서 북한은 국가 전체가 개인숭배 사상으로 가득 차 있으며, 전통적인 선교사 파송 방식이 전혀 통하지 않는 곳입니다. 그래서 기도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통일기도 사역은 모든 통일선교 사역의 기초일 뿐 아니라 기도 그 자체가 사역이며, 지금 이 자리에서 한국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입니다. ---「제13장 통일기도 사역」중에서

[예스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