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감사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어느덧 2015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되었습니다. 12월을 맞으면서 가슴에 새겨지는 세 글자가 있습니다. ‘큰 감사’입니다. 우리는 감사의 달인 11월에 이미 여러 가지 감사의 제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12월에는 구세주를 이 땅에 보내주신 일에 대해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저는 이 감사를 ‘절대감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절대감사를 드리는 가운데, 우리는 중국과 관련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0여 년 전에 중국에 복음이 들어가, 그 복음이 꾸준히 자라나서 ‘중국선교’에서 ‘선교중국’으로 대전환을 이루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한국은 이 점을 크게 감사드려야 합니다. 만일 중국에 기독교 대신 이슬람이 강하게 퍼졌더라면 한국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중국의 복음화에 한국교회가 귀하게 사용되고 있음도 감사한 일입니다. 《중국을주께로》가 그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도 감사한 일입니다. 특히 올해, 아니 작년 9월에 ‘격월간 펩진(종이잡지)’에서 ‘월간 웹진’으로 전환한 이후, 한 호도 빠짐없이 제때에 나올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웹진 《중국을주께로》를 사랑하고 격려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감사’의 강물에 2015년을 실어 보낼 수 있는 것 역시 감사한 일입니다.
2015년은 통일선교 분야의 특별한 해
올해 2015년은 통일선교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해였습니다. 2015년은 분단 70년이 되는 해였는데, 하나님께서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예레미야 29:10) 하셨고, 그 약속을 지키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분단 70년을 주제로 한 행사들이 참 많이 열렸습니다. 통일선교와 관련된 행사들을 할 때는 앞에 ‘분단 70년’이라는 말을 넣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연말을 맞으면서, ‘분단 70년을 어떻게 보냈는가?’를 주제로 한 학술모임이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일과성(一過性) 행사’들을 요란하게 잘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데, 분단 70년도 그 가운데 하나가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는 분들이 여럿 있습니다. 저는 “아닙니다. ‘우리는 분단상태에 있습니다. 우리는 통일과 북한복음화를 이뤄야 합니다!’라는 사실에 대해 다시 새롭게 인식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분단 70년 행사들의 의미와 가치가 큽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지금 분단 상태에 있다는 것을 잊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선교의 ‘2015년’은 없는가
통일선교 분야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중국선교에서 2015년은 없는가?’라는 질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중국선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분발하는 계기가 되는 그런 해는 없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중국선교 200년(모리슨 선교사의 중국 도착 200년)이 되는 2007년이나, 한국교회의 중국선교 100년이 되는 2013년 등, 그럴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몇 가지 기념행사가 있기는 했으나 큰 반응 없이 지나갔습니다. 이 문제를 생각하다가 ‘아니다! 한 해, 한 해가 중국선교의 2015년이 되어야 한다!’ 속으로 외쳤습니다. 우리는 어느 특별한 때만 그런 것이 아니고, 14억 영혼의 귀중함을 늘 생각해야 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우리의 사명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015년은 중국교회나 한국교회의 중국선교 활동에서 두드러진 모습이 없었던 것 같이 여겨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올해도 중국을 주께로 더 가까이 이끄셨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앞에서 이끄시는 ‘중국복음화’의 수레를, 아주 적은 힘이지만, 우리가 뒤에서 열심히 밀면서 이 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을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즐거운 성탄, 그리고 복된 새해 맞이하십시오!
유관지(《중국을주께로》 발행인, 분당 성화감리교회 원로목사)
중국어문선교회 제공
어느덧 2015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되었습니다. 12월을 맞으면서 가슴에 새겨지는 세 글자가 있습니다. ‘큰 감사’입니다. 우리는 감사의 달인 11월에 이미 여러 가지 감사의 제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12월에는 구세주를 이 땅에 보내주신 일에 대해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저는 이 감사를 ‘절대감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절대감사를 드리는 가운데, 우리는 중국과 관련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0여 년 전에 중국에 복음이 들어가, 그 복음이 꾸준히 자라나서 ‘중국선교’에서 ‘선교중국’으로 대전환을 이루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한국은 이 점을 크게 감사드려야 합니다. 만일 중국에 기독교 대신 이슬람이 강하게 퍼졌더라면 한국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중국의 복음화에 한국교회가 귀하게 사용되고 있음도 감사한 일입니다. 《중국을주께로》가 그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도 감사한 일입니다. 특히 올해, 아니 작년 9월에 ‘격월간 펩진(종이잡지)’에서 ‘월간 웹진’으로 전환한 이후, 한 호도 빠짐없이 제때에 나올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웹진 《중국을주께로》를 사랑하고 격려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감사’의 강물에 2015년을 실어 보낼 수 있는 것 역시 감사한 일입니다.
2015년은 통일선교 분야의 특별한 해
올해 2015년은 통일선교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해였습니다. 2015년은 분단 70년이 되는 해였는데, 하나님께서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예레미야 29:10) 하셨고, 그 약속을 지키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분단 70년을 주제로 한 행사들이 참 많이 열렸습니다. 통일선교와 관련된 행사들을 할 때는 앞에 ‘분단 70년’이라는 말을 넣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연말을 맞으면서, ‘분단 70년을 어떻게 보냈는가?’를 주제로 한 학술모임이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일과성(一過性) 행사’들을 요란하게 잘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데, 분단 70년도 그 가운데 하나가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는 분들이 여럿 있습니다. 저는 “아닙니다. ‘우리는 분단상태에 있습니다. 우리는 통일과 북한복음화를 이뤄야 합니다!’라는 사실에 대해 다시 새롭게 인식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분단 70년 행사들의 의미와 가치가 큽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지금 분단 상태에 있다는 것을 잊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선교의 ‘2015년’은 없는가
통일선교 분야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중국선교에서 2015년은 없는가?’라는 질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중국선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분발하는 계기가 되는 그런 해는 없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중국선교 200년(모리슨 선교사의 중국 도착 200년)이 되는 2007년이나, 한국교회의 중국선교 100년이 되는 2013년 등, 그럴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몇 가지 기념행사가 있기는 했으나 큰 반응 없이 지나갔습니다. 이 문제를 생각하다가 ‘아니다! 한 해, 한 해가 중국선교의 2015년이 되어야 한다!’ 속으로 외쳤습니다. 우리는 어느 특별한 때만 그런 것이 아니고, 14억 영혼의 귀중함을 늘 생각해야 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우리의 사명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015년은 중국교회나 한국교회의 중국선교 활동에서 두드러진 모습이 없었던 것 같이 여겨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올해도 중국을 주께로 더 가까이 이끄셨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앞에서 이끄시는 ‘중국복음화’의 수레를, 아주 적은 힘이지만, 우리가 뒤에서 열심히 밀면서 이 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을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즐거운 성탄, 그리고 복된 새해 맞이하십시오!
유관지(《중국을주께로》 발행인, 분당 성화감리교회 원로목사)
중국어문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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