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추석 가정예배 순서와 설교 (명성교회)
▲2022년 추석 추도예배 순서지 (명성교회)
2022년 추석 가정예배 순서와 설교 (명성교회)
▲2022년 추석 추도예배 순서지 (명성교회)
2022년 추석 가정예배 순서와 설교 (명성교회)
▲2022년 추석 추도예배 순서지 (명성교회)
2022년 추석 가정예배 순서와 설교 (명성교회)
▲2022년 추석 추도예배 순서지 (명성교회)
묵도 : 시118: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찬송 : 304, 384, 589장 (중 택1)

성시 교독

인도자: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회 중: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인도자: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회 중: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인도자: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회 중: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다같이: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느리라 · 아 멘 -

신앙 고백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과 아픔 속에서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고, 건강과 안전을 허락하셔서 민족의 명절에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 속에 살았지만, 바쁜 매일의 삶 가운데 우리가 받은 사랑에 감사할 줄 몰랐고, 값없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나누어 주지 못했습니다. 또한 내게 주신 것보다는 내게 없는 것에 집중하며 감사함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이 시간 회개하며 주님께 나아가오니 우리의 예배를 통해 감사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언제나 한없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올 한해를 돌아보며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어주셨고, 위로와 치료의 손길을 허락하셨으며, 보호하시고 인도하셔서 우리가 예배와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 크신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감사하게 하시고 받은 은혜를 이웃과 나누며 섬기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예배할 때, 넘치는 은혜와 감격의 자리가 되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감사하는 마음을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아 멘 -

성경 봉독 : 렘33:10~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 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 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말씀

성경은 감사를 주목합니다. 감사가 그냥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것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 어느 곳에서나 항상 감사를 시작하는 순간 모든 것들이 다시 황폐함에서 회복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감사의 소리는 새로운 회복을 시작하게 하며, 사탄이 범접하지 못하게 막는 힘이요 능력이 됩니다.

오늘 말씀은 '소리의 회복'에 대해 말합니다. 유다의 성읍에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의 가정에는 짐승들이 있었지만 그들의 소리는 황폐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성읍에, 그 가정에 다시 기쁨의 소리와 감사의 소리를 내게 하실 거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레미야서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진정한 회복은 감사제를 올리는 그 예배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좋은 결과에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오늘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감사제의 소리를 온전히 내야 함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감사를 회복해야겠습니까? 첫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감사'입니다. 보통 우리 사회에서는 무엇을 받은 사람이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다릅니다. 성경은 받는 사람뿐 아니라 베푸는 사람도, 더 나아가 주고받은 게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예배로 모인 모든 사람이 주님 앞에 감사하기를 원한다고 말씀합니다. 어떠한 이유가 없더라도 하나님 앞에 와서 감사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모든 상황 속에서 지녀야 할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감사' 입니다.

두 번째는 '조금씩 감사'입니다. 감사를 너무 크게 접근하면 안 됩니다. 감사의 만 가지 제목을 적으려 하지 마시고, 오늘의 작은 감사를 드려보십시오. 그럴 때 우리의 삶에 막혀 있고, 갇혀 있고, 닫혀 있던 것들이 자유롭게 풀리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 삶 가운데 능력이 되고, 영적인 건강함을 갖는 굉장히 중요한 시작이 됩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 삶의 황폐함이 회복되고, 또 하나님이 성읍에 베풀어주신 복과 평안으로 채워질 것을 믿습니다.

세 번째는 '다시 감사'의 이야기입니다. '다시'라는 단어는 참 영적인 단어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것, 넘어졌지만 일어서는 것, 실패했지만 다시 도전하는 모습이 '다시'라는 단어 속에 있습니다. 우리는 쉽게 불평으로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감사로 돌아와야 합니다. 베드로도 바울도 다윗도 성경의 훌륭한 인물들의 모습 속에도 '다시'가 있었습니다. '다시'를 회복해야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꾸는 힘 있는 감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기도

찬송 : 301, 446, 559장 (중 택1)

주기도문

*그리스도인이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는 것은 귀중한 덕목입니다. 그러나 화려하지 않고 검소하게 드려야하며, 무엇보다도 믿음의 도리에 어긋나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