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연쇄 테러 폭발
▲2018년 스리랑카의 한 여성이 파괴된 교회에서 주일학교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국 순교자의 소리
4월 11일(월) 말레이시아 MALAYSIA

말레이시아 기독교인들에게 사순절과 성금요일과 부활절은 큰 의미와 중요성을 갖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는 말레이시아 동부 지역에서는 금식과 예배를 통해 부활절을 기념하며 국가 공휴일로 지켜집니다. 그러나 무슬림들이 대부분인 서부 지역은 부활절을 공휴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서부 말레이시아 무슬림들은 부활절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위를 신성모독행위로 여기며 이슬람의 가르침에서 멀어지게 하는 행위로 여깁니다. 하나님께서 진리의 빛으로 이들의 마음을 비추어 주셔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4월 12일(화) 몰디브 MALDIVES

라마단은 몇 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치는 몰디브인들에게 큰 축제입니다. 대부분의 가정들은 라마단 기간이 오기 전, 집을 청소하고 새로운 식기들을 준비하고 향신료들을 준비합니다. 무엇보다도 라마단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도와 코란을 읽으며 경건하게 준비합니다. 대부분의 몰디브 무슬림들은 라마단에 들어가기 전에 이러한 준비를 하고 가족과 친구들과 특별한 식사를 하고, 기도, 코란 묵상과 더불어 자선활동을 하며 보냅니다. 라마단 기간 동안 기독교인들이 박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그리고 몰디브 무슬림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월 13일(수) 몰디브 MALDIVES

지난 1월 국제인권감시기구(Human Rights Watch)는 몰디브의 몇몇 인권 문제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몰디브는 인신매매에 대한 노력을 통해 많은 개선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인권 침해 지역이 많아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특별히 정치, 언론, 사회 활동가들에 대한 극단주의 이슬람단체의 위협과 폭력이 해결되지 않고 있고, 시위의 자유, 언론에 대한 탄압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몰디브 정부가 사법부와 사회를 개혁하여 인권문제의 해결로 이어지고 기독교인들의 신앙 자유와 복음 전파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월 14일(목) 스리랑카 SRI LANKA

지난 2019년, 부활주일 아침에 교회들과 호텔 여러 곳에 폭탄 테러가 있었습니다. 수많은 기독교인들과 시민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가슴 아픈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스리랑카 사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종교민족주의 시대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성 금요일과 부활주일 모임에 참석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고, 테러 활동 주도자들에 대한 법적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피해자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월 15일(금) 방글라데시 BANGLADESH

오늘은 방글라데시의 새해로 방글라데시와 인도 웨스트벵골 지역의 축제일입니다. 그러나 많은 이슬람교도들, 특히 극단주의자들과 근본주의자들은 이러한 기념 행사를 이슬람의 일부가 아닌 우상숭배로 보기 때문에 매년 안전 문제가 늘 큰 걱정거리입니다. 정부 기관를 비롯한 NGO 기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활동들을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습니다. 축제를 주관하고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이를 통해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월 16일(토) 스리랑카 SRI LANKA

2019년의 테러로 인해 스리랑카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은 후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었고, 관광업에 의존하는 많은 소규모 업체들이 도산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숙박업소들 역시 문을 닫았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제 전문가들은 전 국민의 삶에 영향을 줄 경제 위기가 임박해 오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스리랑카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경제 회복을 통해 복음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월 17일(일) 방글라데시 BANGLADESH

2022년 4월 17일은 부활 주일입니다. 방글라데시의 오픈도어 MBBs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절을 기념하는 방식은 지난 성탄절에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모여 축하했던 것과는 다릅니다. 이들 MBBs 그리스도인들은 현지 파트너들 없이, 자신들의 교회 모임이나 가정에서 조용히 부활절을 기념합니다. 그래서 신앙 경험을 나누고 부활절에 대한 말씀을 가지고 함께 교제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방글라데시 기독교인들이 부활절 동안 예수님의 함께하심과 보살핌을 느끼며, 부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월 18일(월) 스리랑카 SRI LANKA

기독교로 개종한 노부부가 신앙 때문에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국가 사회 복지 서비스에서 배제되고 국가 보조금들을 박탈당했습니다. 최근 홍수 피해를 입은 한 마을의 모든 주민들이 피해에 대한 국가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들 노부부만은 기독교 신앙을 이유로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들은 신체에 장애를 갖고 있어서 생산 활동은 물론 일상적인 생활에 있어서도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통한 실질적인 공급과 보호와 위로가 이 노부부에게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월 19일(화) 남부 필리핀 SOUTHERN PHILIPPINES

필리핀 남부의 타우수그(Tausug) 부족의 많은 공동체들은 자신들의 언어로 번역된 신약성경(Kitab Injil)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신약성경뿐이지만, 많은 무슬림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있습니다. MBBs 기독교인 중 한 명인 아이다(Aida)는 “번역된 성경을 통해 영적 성장, 성경 공부와 성도의 교제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진행 중인 구약성경 번역 역시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잘 진행되고 많은 무슬림들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4월 20일(수) 남부 필리핀 SOUTHERN PHILIPPINES

이번 달에는 다양한 마을에서 온 약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하는 어린이 성경학교가 3일 동안 진행될 계획입니다. 어린이들이 특별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위축된 상황입니다. 가장 안전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특별히 성경학교를 준비하는 사역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현명한 판단을 하고 안전한 성경학교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