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g_ed.jpg“보라, 내가 만물(바우리)을 새롭게 하노라(계21:5)”

지난 9월 14일(토) 오전 11시 바울선교회 본부에서 2013년 권역별수련회 감사예배 및 MK힐링보고회를 가졌다. 감사한 것은 수련회에서 수고한 25명의 MK교사들과 본부직원들이 참석하였고 이동휘 대표이사님의 은혜의 말씀이 있었다. 그날 MK국장의 종합적인 보고를 들으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 것은 “신실하고 참되신 하나님”(계21:5)께서 이번 수련회 “보라, 내가 만물(바우리)을 새롭게 하노라”(계21:5)의 주제대로 바우리를 새롭게 해주셨다는 것이다.

나는 수련회 개회예배 때 하나님께서 영성회복, 정신회복, 관계회복, 심신회복, 비전회복 등 5가지의 회복을 약속하셨다고 단언했다. 여기에서 영성회복이란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성령충만을, 정신회복은 바울선교회 7대 정신의 회복을, 관계회복은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부부간의 관계, 동료들간의 관계, 본부와 바우리의 관계, 선교지 사람들과의 관계의 회복을 말한다. 또한 심신회복이란 그 동안 지쳐있던 마음과 몸의 회복을, 비전회복은 수련회를 통하여 지금까지의 선교사역의 비전이 새롭게 회복되는 것을 말한다.

제7회 MK권역별수련회 힐링캠프 보고서에 의하면, 이번 수련회 참석자는 MK가 211명, 교사가 67명이었고 DAY별 힐링은 1일째 MK환영, 2일째 G힐링(하나님과의 힐링), 3일째 I힐링(자신과의 힐링), 4일째 FAM힐링(가족과의 힐링), 5일째 M힐링(선교회와의 힐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캠프기간에 전체적으로 힐링을 경험한 부분은 부모(가족)와의 힐링이 35%, 하나님과의 관계의 힐링이 31%, 자신과의 힐링이 22%, 사람들과의 힐링이 12%의 순으로 일어났다.

권역별 힐링영역이 가장 높은 부분은 서남아권역이 ‘부모(가족)힐링’으로서 39%, 아메리카권역이 ‘사람들과의 관계힐링’ 38%, 중동·유라시아권역이 ‘부모(가족)힐링’ 46%, 아프리카권역이 ‘하나님, 부모(가족)힐링’ 38%, 동북아권역이 ‘나와의 힐링’ 39%, 동남아권역이 ‘하나님과의 힐링’ 38%로 나타났다.

2013년 MK힐링캠프는 바울선교회 7대 정신 중 첫 번째인 ‘절대구원의 확신’을 시작으로 MK들의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MK국의 허은영 국장의 ‘제7차 MK권역별수련회 리포트’에 이런 내용이 있다.

“그리고 이날 밤은 MY STORY 시간으로 인생그래프를 통해 자신을 이야기했다. 모두 자신을 드러내며 우린 하나가 되었다. 왕따 이야기, 원숭이가 된 이야기, 부모에게 속아서 비행기 탄 이야기, 학교 기숙사 방에서 자해하던 이야기, 때론 자살을 시도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함께 울었다.”

“목요일! 패밀리와의 힐링이다. 가장 긴장되고 교사들과 함께 가장 많이 기도하고 목놓아 울던 날이 목요일이다. 한국인의 선교 DNA를 찾으면서 MK들은 왜 부모님들이 복음을 들고 선교지로 뛰쳐나가셔야 했는지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부모들 앞에 섰다. 처음으로 가슴 깊이 묻어둔 진실을 꺼내어 사랑하는 부모님들께 자신을 보여 드리는 시간이다. 성령님은 이때도 자녀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을 하나로 묶으시는 춤을 추고 계셨다. 우리 교사들도 그 춤에 맞추고 모두 눈물로 춤을 추고 있었다. 가정에 힐링이 일어났다. 깊이 더 많은 곳에서...할렐루야!! 그리고 캔들파이어!! 한 명 한 명 촛불 앞에 나와 힐링 된 간증을 나누었다. 나누는 그곳에서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힐링이 일어나고 있었음을 고백한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이번 권역수련회에 바우리들이 제출한 ‘지역수련회 설문조사지’의 권역별 평가서가 작성되었다. 설문조사지의 9개의 항목에는 감사, 감격, 회개, 결단, 변화, 용서, 회복, 기쁨, 비전 등의 내용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읽는 중에 가슴이 뭉클했다. 물론 아쉬움, 비판, 책망 등의 내용도 있었다. 설문지 9개 항목 중 7번째 ‘장소(숙소, 화장실, 식당 등) 사용시 불편한 점이나 좋았던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인지요?’ 그리고 8번째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얻은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요?’라는 항목에 관심을 가지고 평가서를 읽어 보았다.

서남아인도차이나권역의 설문지에는 “대만족”, “200점”, ”영혼의 회복과 각성(이것만큼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 “역시 기도다! 중단했던 새벽기도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몸도 마음도 영혼도 쉼을 얻었습니다. 새롭게 사역에 대한 재결심 할 수 있었습니다”, “잃어버리고 잊고 살았던 수도자적 삶을 회복, 도전 받았음”, “7대 정신을 재고취하고 자신을 점검”, “바울정신 회복, 남 돌본답시고 내 영성 관리 못한 것을 말씀과 기도로 채워갑니다”, “잊고 지냈던 바울선교회 7대 정신을 다시 기억하며 그 정신에 입각하여 선교하며 살기를 다시 결심하게 됨” 등의 내용이 씌어져 있다.

아메리카권역의 설문지에는 “몸과 마음도 쉼을 얻으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방도 따뜻하고 먹을 것도 풍부하고 영적 말씀으로 충만해지는 시간이어서 넘 행복했어요. 감사, 감사”, “용서와 수도자적 영성의 회복”, “바울정신에 대해서, 수도자적 삶에 대해서, 더욱 더 바울정신에 대해서, 깊이 알아갔다”, “더 가까운 교제, 친근함, 본부의 변화가 좋았다” “바울 선교사들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모습” 등의 내용이 씌어져 있다.

중동·유라시아권역의 설문지에는 “광야와 사막에서 온 저희들에게 이 땅, 이 자연 자체가 힐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최고의 환경, 최고의 쉼터였습니다”, “염려를 놓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영성”, “말씀과 기도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 자신을 새롭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회복-죽었던 나무, 말라 비틀어져 가는 나무, 주님이 새롭게 하셨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하실 수 있으며 그 일을 위해 수련회로 인도하셨습니다. 생명의 주님!!”, “영성회복과 가족관계회복”, “주님으로 인해 다시 뜨거워지는 열정의 회복, 소생할 힘을 얻음” 등의 내용이 씌어져 있다.

아프리카권역의 설문지에는 “수도자적 영성회복과 구원의 기쁨 회복”, “아버지 마음의 회복”, “온 가족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새롭게 함을 느끼며 기쁨으로 기대하며 선교지로 돌아갑니다”, “내 자신의 정비와 회복영성”, ”나의 죄성, 연약함, 무지함, 교만함, 겸손의 기도, 말씀, 복종, 소명”, “철저한 거룩한 삶,” “순례자의 삶, 수도자적 선교사의 삶에 대한 결단” 등의 내용이 씌어져 있다.

동북아권역의 설문지에는 “처음 선교지에 간 마음으로 회복되었음”, “영성회복, 비전”, “몸과 마음과 영혼이 쉼을 얻었습니다”, “침체된 영의 회복, 고민하던 사역문제 해결, 여러 선교사님들과의 교제를 통한 풍성한 격려와 사랑 너무 많았습니다”, “바우리의 하나됨을 다시 확인하였고 비전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눈물의 기도를 회복하였습니다”, “새롭게 첫 사랑을 회복, 부르심에 대한 회복”, “하나님이 바울선교회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이 왔습니다. 바우리가 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등의 내용이 씌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권역의 설문지에는 “바울선교회 7대 정신과 믿음선교, 신앙고백, 수도자적 영성에 대한 자긍심과 깊은 이해를 갖게 됨”, “순례자의 길, 발견한 은혜, 순결 영성, 하나님과의 합일”, “깊은 영성의 회복”, “많은 회복, 쉼, 영적 충전이 있었다”, “영적 성숙의 길과 방향을 깨달음”, “바울정신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선교지에서 살기를 각오합니다”, “바울선교사 자긍심”등의 내용이 씌어져 있다.

권역별 바우리들의 설문지를 읽으면서 글자 그대로 감동! 감동! 감동의 물결이 마음속에 물밀듯이 밀려 들어왔다. 이어서 신실하고 참되신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왔다. “보라, 내가 바우리를 새롭게 하였노라!”

전형구 선교사(바울선교회 국제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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