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성도들이 예배하고 있다
▲알제리 성도들이 예배하고 있다. ⓒ한국오픈도어
8월 11일 일요일 / 튀니지

튀니지에서는 많은 기독교인이 사회적 반향으로 인해 자신의 신앙을 숨기고 살아갑니다. 특히 젊은이들과 학생 중 일부는 가족의 재정적 지원 없이는 살아갈 수 없으며, 부부는 언젠가 재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안정과 수입을 유지하기 위해 신앙을 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튀니지의 기독교인들이 주님께 힘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8월 12일 월요일 / 알제리

알제리는 비무슬림 예배를 규제하는 법안이 존재합니다. 아신 목사와 아내는 허가 없이 이슬람이 아닌 기독교 예배를 드린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아신 부부는 처음에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6월 30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신 목사 부부가 힘을 얻고, 그들에게 맡겨진 형제자매들을 돌보며 주님을 계속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유세프 오라마네 목사와 티지 게니프 교회의 다섯 형제 등 다른 사건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8월 13일 화요일 / 모로코

엘마흐디는 무슬림 배경의 신자이고, 갈등을 피하려고 아내에게 신앙을 숨겼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그의 신앙을 알게 되어 이혼하게 되었고 그는 자녀들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자녀들에 대한 갈망과 애정 때문에 이슬람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생각에 괴로워하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이런 힘들고 도전적인 상황에서 가족 간의 유대감과 책임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이 있기를, 믿음 가운데 확고할 수 있기를, 그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아들들과 재회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8월 14일 수요일 / 인도네시아

변증가인 기독교 신자 그라티아 펠로는 신성모독죄로 유죄 판결을 받아 15개월 수감 후 올해 2월에 출소했습니다. 친구들과 지인들은 모두 그를 버렸습니다. 그는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수감 이력으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그는 집에서 아내와 함께 요리 사업을 시작했지만, 아직 큰 수입은 없습니다. 그가 교사라는 그의 열정에 맞는 새로운 직업을 빨리 찾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의 가족 사업이 성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가 자신의 전문 분야인 변증가로 주님을 섬기는 것을 포기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8월 15일 목요일 / 중앙아시아

나디아는 새로 개종한 신자입니다. 다른 기독교인 여성들이 그녀를 방문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나디아는 시각 장애가 있어 무슬림 친척들이 돌봐주었지만, 그녀의 새 신앙에 대해 알게 된 후 더 이상 아무도 그녀를 돕지 않습니다. 이제 나디아는 스스로 돌봐야 하고, 교회 여성들이 가끔 그녀를 찾아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나디아가 늘 주님을 찬양하고 말씀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신앙이 날마다 성장하고 굳건해지기를 기도합니다.

8월 16일 금요일 / 중앙아시아

기독교 여성인 카리마는 수년 전에 개종했으며, 가정 교회 리더입니다. 그녀의 성인인 세 아들은 그녀의 신앙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녀와 그녀의 신앙이 가족에게 수치스럽다고 말합니다. 두 아들은 경찰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머니의 신앙이 알려지면 직장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세 아들이 회심하고 예수님을 받아들이기를 기도합니다. 카리마가 주님께 더욱 힘을 얻고 가정 교회 신도들을 굳건히 세워나가기를 기도합니다. 가정 교회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주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8월 17일 토요일 / 알제리

알제리 인구의 98%가 무슬림입니다. 2006년 3월부터 시행된 조례 06-03은 비이슬람교의 예배를 심하게 제한합니다. 정부는 집행 이래 새로운 교회들을 등록하지 않았으며 거의 모든 기독교 예배당은 폐쇄되었습니다. 정부가 조례 06-03을 폐지하고 모든 시민의 종교적 자유와 평등을 옹호하는 새로운 법을 제정하기를 기도합니다. 예배당 폐쇄로 피해를 본 기독교 공동체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 예배하고 교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8월 18일 일요일 / 예멘

예멘은 기독교 박해지수 5위의 이슬람 국가입니다. 이곳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기독교인은 정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로부터 박해를 받고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이슬람 단체들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도 중 약 70%는 비밀리에 신앙을 지키며 절대 다른 신자와 만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은 신앙이 발각되면 학대, 수감, 심지어 죽음의 위험을 무릅씁니다. 예멘의 형제자매들이 성령의 인도를 따라 준비된 이들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용감하게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8월 19일 월요일 / 파키스탄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의 악명 높은 신성 모독죄는 소수 종교를 겨냥합니다. 6월 29일 토요일, 파키스탄 펀자브주의 반테러 법원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신성모독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기독교인 남성 에산 마시흐(27살)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께서 그의 믿음을 강건하게 하셔서 그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8월 20일 화요일 / 중국

등록되지 않은 가정교회는 당국에 의해 감시받으며 폐쇄될 수 있습니다. 사오아이와 20명의 교인이 그녀의 집에서 예배드리고 있었을 때 현지 관리가 습격했습니다. 담당자가 누구인지 물었을 때 그녀는 본인이라고 망설임 없이 말했습니다. 교회는 발각되지 않도록 만날 때마다 다른 장소에서 만나도록 했습니다. 각 신자는 모임이 발각되면 담당자가 전적인 책임을 지고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로 동의했습니다. 그녀는 2주간 구금되었습니다. 위험에도 불구하고 비밀리에 모이는 우리 형제자매들에게 주님의 평강이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