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jpg
정학범 ㈜마중물교육 대표(단국대 외래교수)는 1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쉴가교회에서 쉴가지역아동센터 학생과 대진고등학교 자원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 강의 재능 기부를 했다. '팀빌딩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와 지역 아동들의 소통과 공감능력을 향상시켜, 대진고 학생들의 자원봉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학범 대표는 그동안 한국기아대책기구,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한남교회, 부천 그교회, 제자들교회 등 8년 동안 60여 차례 재능 기부로 강의를 이어왔다. 특히 쉴가지역아동센터에는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e2.jpg
1일 진행된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쉴가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대진고 자원봉사자들. ⓒ마중물교육
이날 첫 강의에서는 첫인상 카드와 파워인터뷰 프로그램을 통해 쉴가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대진고 자원봉사자들이 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공감소통게임과 알파고 게임을 통해 참석자들은 팀협력과 소통, 그리고 협력의 중요성을 체험하였다.

정학범 대표는 "아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며 매우 보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온다"며 "주로 아이들에게 소통, 갈등 해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데,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강의라 가끔 힘들기도 하지만 자체 개발한 교보재를 이용하면 아이들이 좋아하고 집중해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e3.jpg
정학범 마중물교육 대표가 1일 일산 쉴가교회에서 자원봉사자 강의를 하고 있다. ⓒ마중물교육
쉴가지역아동센터는 김병삼 목사가 센터장으로 5년째 섬기고 있으며, 아동수는 25명이다. 이곳에는 사법연수원생들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어, 정 대표는 학생들은 물론 자원봉사하는 사법연수원생들에게도 강의로 섬기고 있다.

정학범 대표는 교회 성도들을 위한 기독교인의 대인관계, 청소년 팀빌딩 프로그램, 성격진단 및 활용, 학부모 강좌 등 다양한 주제로 한 강의 재능 기부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마중물교육 02-3665-8045)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