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1.jpg기독교사들의 선교의 사명을 일깨우고 영적 도전을 주기 위한 한국교육자선교회(KCEA) 제 78차 전국겨울연찬회가 1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청주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특별히 1978년부터 ‘교육하며 선교하고, 선교하며 교육하자’는 표어 아래 학원 복음화를 위해 노력해 온 한국교육자선교회가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변화와 미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교육자선교회 중앙회장 김종화 장로는 “하나님께서는 인공지능시대, 한반도 위기와 국제 정세 혼란에도 기독 교육자가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길 기대하신다”며 “연찬회를 통해 교육자 자체가 현장 선교사로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시간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미래와 희망을 열어 주신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유산’(벧전 2:9)을 주제로 열린다. 8일 개회예배는 청주상당교회 안광복 목사가 설교하며, 주제강의는 ‘평생감사’의 저자 천광 목사, 심령부흥회는 청운교회 강대석 목사가 각각 인도한다. 9일 둘째 날은 이은철 목사의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거룩한 유산에 대한 특강을 청량교회 송준인 목사가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전하며, 심령부흥회를 브라이언 박 목사가 인도한다. 특히 유은성, 김정화 부부, 소울싱어즈 등이 나서는 생명과 나눔의 콘서트, 40주년 기념 찬양발표회, 곽상학 목사,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의 저자 최원호 박사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일 마지막 날은 청주CCC 대표간사 송주형 목사의 새벽예배와 베푸는 삶에 대한 특강으로 유정옥 사모의 노숙자 사역 소개, 어린이 청소년 캠프 발표, 청주우암교회 이준원 목사가 파송예배 설교를 맡았다.

또한 행사 기간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와 청소년 제자 캠프를 별도로 운영해 참석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캠프로 진행한다.

한국교육자선교회는 학원 복음화에 소명을 받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육자들이 모여서 1978년에 창립됐으며, 2017년 3월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중앙회는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사무실을 두고 김형태 이사장(전 한남대 총장), 김종화 중앙회장(서울금옥여고 교장)을 중심으로 70여 명의 임원이 앞장서 섬기고 있으며, 광역시·도의 15개 지방회와 시·군·구의 60여 개 지역회, 학교별 신우회 등에서 총 3만 명의 회원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찬회는 매년 2회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개최한다.

오세희 사무총장은 “내년이 교육자선교회 창립 40주년인 만큼 이전보다 더 많은 교육자가 참석하여 은혜받는 시간이 되기 위해 전 임원이 지금까지 기도로 준비해왔다”며 “안전하고 풍성한 연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문의 한국교육자선교회 중앙회 02-744-1330)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