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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배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원호 박사)이 ‘2017년 협동조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작은도서관 활성화 포럼’을 22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최원호 이사장은 “사회적협동조합이 자생하려면 특화된 콘텐츠를 확보해야 한다”며 “협업, 협동의 의미와 가치를 소중히 여길 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1주제인 ‘협동조합법인의 성장과 전망 및 협동조합 국가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한 이근정 더불어민주당 협동조합자원발전특별위원회 간사는 “10조 원의 예산을 협동조합 지원에 책정한 현 정부가 스타 협동조합, 도서관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에 따른 산업변화에 맞춘 협동조합, 노인복지협동조합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동조합 연합체를 구성하여 현 정부의 협동조합 로드맵을 함께 그리고, 100개의 스타 협동조합을 만들어 고용창출과 국민생활안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제2주제인 ‘전국 350개 독서 나비를 통한 자기경영수익 창출방안’에 대해 발표한 강규형 3P자기경영연구소 대표는 초등독서법 및 독서토론, 놀이를 접목한 초등 셀프 리더십 교육인 ‘보물찾기’, 전 세계 언어를 동시에 배우는 ‘기적의 한글로영어’ 등 독서, 자기관리, 언어교육 등과의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작은도서관의 수익모델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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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주제로 ‘작은도서관을 통한 수익모델 창출방안’에 대해 발표한 김창화 이루미에듀테크 대표는 직접 운영 중인 도서관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교과연계전자도서관과 같은 맞춤독서지도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 창출, 독서 토론을 통한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작은도서관 활용, 경력주민을 강사로 채용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제안했다. 특히,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독서능력 추적관리 솔루션, 학년별·수준별·장르별 독서능력 종합검사 솔루션, 작은도서관 통합관리솔루션 등을 적극 접목할 필요를 제안했다.

최혜정 사무총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협업에 대한 기대를 담아낼 구체적인 매뉴얼과 실제 운영 단계별 로드맵이 완성 되는 대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공동주최 단체인 ㈔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한국학부모신문·이루미에듀테크·3P자기경영연구소 관계자들과 협동조합 관계자, 더불어민주당 협동조합자원발전특별위원회 한상석 위원장, 이근정 간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솔아 전미경(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대표의 식전 무대공연, 나눔과배움 사회적협동조합과 여성소비자신문의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및 마을연계 방과후교육 활성화 사업 등을 위한 협약식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