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무슬림 미전도종족을 위해 성경적, 토착적 선교개척운동을 일으키기 위한 전문 무슬림선교단체인 인사이더스가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 포천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킹덤퍼스펙티브 학교 제2기 인텐시브 코스’를 진행한다.

킹덤퍼스펙티브 학교는 ‘하나님의 나라 관점’(the Kingdom Paradigm)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과 선교를 다루는 학교다. 인사이더스 대표 김요한 선교사는 “아직 지구 상에는 너무나 많은 미전도종족이 있고, 그들 대부분은 기독교와 적대적인 종교·문화권 가운데 복음의 사각지대로 남겨져 있다”며 킹덤퍼스펙티브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선교사는 “특히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들은 기독교, 기독교인들과 오랜 역사적 반목으로 서로의 배타적 입장만을 고수하며 더욱 복음을 듣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둘 다 사실은 아브라함의 신앙을 모범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보통 논쟁적 변증법(Polemic Apologetics)을 사용하여 서로의 다름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모든 종교·문화권 가운데서도 그리스도를 주와 구주로 영접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에 의하여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수 있는 것은 ‘공통의 기반(Common Ground)’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스도 예수 이외에는 아버지께 갈 자가 없다는 구원의 길에 대한 배타성, 유일성과 어떤 종교-문화권 가운데에서도 예수께 나아오는 길은 열려있다고 하는 관점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는 이 부분을 분명하게 다룬다”고 설명했다.

킹덤퍼스펙티브 학교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성경의 파노라마’, ‘하나님 아버지의 비전’, ‘하나님 나라 선교 패러다임’, ‘IBM-Insider Movements and Business As Mission Perspectives’, ‘내부자운동과 상황화의 성경적 이해’,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총괄적 이해 및 접근방법’, ‘전방개척선교 이해’ 등에 대한 강의와 현장 사역자들의 모델 소개와 보고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선교에 관심이 있거나 마지막 세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대위임령을 기꺼이 수행하고자 하는 열정과 소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 선교사는 “특히 선교학을 공부하거나 선교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결정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비는 15만 원(숙식 실비 및 기본교재비 포함), 7월 10일까지 등록 시 20% 장학혜택을 주며, 등록완료 후 원하면 문헌 자료, 독서 등 기본 연구를 수행하도록 인도해준다.(문의 insidersm@gmail.com 대표 김요한, ko2191@hanmail.net 사무총장 고건환, 등록비 구좌 국민 267301-04-240525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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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