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토) 오후 2시 (재)아세아연합신학연구원 대강당에서는 세계CEO전문인선교회(대표 박형렬, 이하 WCPM) 주최로 '세계CEO전문인선교회 2010 전문인 선교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근모 박사(한국전력 고문, 한국해비타트 명예이사장)와 최재선 박사(경제학 박사, 중앙대 명예교수), 김소엽 교수(대전대 석좌교수,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 이경옥 CEO(동구제약 회장, WCPM 상임회장), 이재수 CEO(대명기업 회장, WCPM 상임회장)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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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PM은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직업을 갖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복음을 전하는 각계각층의 CEO(직능별) 전문인 선교사, 즉 기독CEO, 실업인, 의료인, 교육인, 과학기술인(IT), 법률인, 방송언론인,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해 한국교회에 전문인 선교의 중요성을 알리며, 이를 위해 공헌한 분들에게 매년 전문인 선교 대상을 시상해 전문인 선교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이를 활성화하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WCPM은 2010년 6월부터 전문인 선교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기독 정경인, CEO, 실업인, 의료인, 교육인, 과학기술인(IT), 법률인, 방송언론인,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지난 9월 18일, WCPM 중앙위원회 제45차 정기회의에서 정근모, 최재선, 김소엽, 이경옥, 이재수 등을 2010년 전문인 선교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WCPM은 "일과 삶 속에서 전문인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많은 기독 CEO, 실업인, 의료, 교육, IT, 법률, 방송언론, 문화예술인들에게 큰 도전이 되고 귀감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하고, "한국교회가 평신도 전문인 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업의 전문성과 복음전도의 전문성을 갖춘 각계각층의 직능별(CEO) 전문인 선교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성호 CEO(E&F 콜렉션 대표이사, WCPM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 날 수상식에서는 최완호 이사(대륙건설 전무이사, WCPM 중앙위원)와 김형덕 CEO(한신인터네셔널 대표, WCPM 훈련원 1기 회장)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박형렬 목사(한개협 대표회장, ACTS 목연원 교수, WCPM 대표)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살전2:1~4)이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 이강우 대변인(CBMC 풍양지회장, WCPM 중앙위원)이 WCPM 경과보고를 했으며, 박형용 박사(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와 지 덕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김의원 박사(백석대 부총장), 김남식 박사(한국상담선교연구원 원장), 김태연 박사(한국 로잔 총무, 한국전문인선교원 원장) 등이 축하발제를 전했다. 축도는 양정섭 목사(한기협 이사장)가 했다.

WCPM은 포스트모던시대 한국교회의 미래는 목회자와 평신도의 통전적 전문인 선교(professional mission)에 달려 있음을 일찍이 깨닫고 전문인 선교를 깊이 연구해 온 단체이다.

현재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전문직업을 갖고 백만 전문인 선교사 시대를 열자!"(마28:19~20)는 슬로건 아래 전인구원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의료 등 삶의 모든 영역(전환경)에 하나님의 영역주권을 회복하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복음전도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