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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료원(원장 이 철)은 창립 125주년을 맞아 최근 세브란스병원 6층에서 '의료선교의 달 선포식과 의료선교사와 함께 하는 채플'을 드림으로써 '의료선교의 달 및 동문 선교사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김시찬 선교사는 "의료와 선교, 다시 생각해 봅시다"(마4:23~25)란 주제로 설교를 전하면서 "의료라는 것은 의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기도하고 돕는 자들 모두가 함께 하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의료가 직업 기능으로 바뀌어 가고 있고, 과학적 성취감으로 하나님과 별개의 것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 성취는 우리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하나님의 치유와 사랑이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김 선교사는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를 통해 확장된 것처럼, 또 우리를 통해 확장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선교의 달 주님께서 주신 선교의 의미는 큰 것 같다"며 "배우고 가르치고 선포하고 변화된 삶을 따르는 과정 가운데 성령께서 도우시리라 믿으며, 때론 무력감과 혼란의 시기가 '나'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한 달을 '의료선교의 달'로 정하고 선포한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이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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