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111.jpg'세계복음연맹(WEA) 2014년 총회'의 공식 등록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이번 WEA 한국총회는 전 세계 129개 회원국가에서 8천여 명의 복음주의 교인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는 초대제로 이뤄지며, 이미 WEA의 지역 또는 국가 연맹(교단이나 단체)에 가입되어 있거나 6개 위원회, 이니셔티브 또는 태스크포스팀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 네트워크 대표를 통해 등록하고 총회에 초대를 받을 수 있다.

아직 WEA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교인은 총회 준비 담당처에 연락해 필요한 절차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번 총회는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기(Following Jesus Christ into the World)'라는 주제 아래 세계적 관점을 가진 회원 교인들이 모여서 오늘날 복음주의 교회가 직면한 도전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을 모색하며, 이를 통해 각 지역 교회들과 교인들의 사역과 삶을 변화시키고 결실 맺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8일간의 회의 동안 참석자들은 △건강한 교회, △건강한 연합, △건강한 가정과 청년, △건강한 청지기적 삶, △하나님과 정의에 대한 사랑, △선교신학과 실제 선교, △타 종교인과의 관계, △종교자유와 기독교 박해, △비즈니스 선교의 총 9개 주요 프로그램을 따라가며, 워크샵과 그룹별 토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제프 터니클리프 WEA 국제총재는 "이 중대한 모임에 우리의 세계 회원들을 초청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4년 총회는 우리에게 교제와 축하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오늘날 교회가 마주하고 있는 도전 과제들을 다루고자 실질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다시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기독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