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전경. ⓒ글로벌선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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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전경. ⓒ글로벌선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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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캠퍼스 실내체육관 조감도 ⓒ글로벌선진학교
지난 16년간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성, 인성, 지성을 갖춘 글로벌 크리스천 인재 양성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온 글로벌선진학교(GVCS)가 음성, 문경, 미국 펜실베니아 캠퍼스 중 유일하게 실내체육관이 없는 문경캠퍼스에 실내체육관을 준공한다.

문경캠퍼스 실내체육관은 연면적 1,461.5m²(440여 평) 규모로, 지하 1층 94.5m²(약 28평)에 기계실, 지상 1층 1,209.5m²(약 366평)에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실내운동경기 코트를 마련하고 탈의실과 샤워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2층 157,5m²(약 47평)에는 사무실과 방송실을 배치하여 각종 경기와 행사를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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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캠퍼스 실내체육관 공사 모습.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
GVCS 설립이사장 남진석 목사는 1일 뉴국제호텔에서 열린 교계기자간담회에서 "문경캠퍼스에 실내체육관 준공을 위해 문경시에서 약 5억2천만 원을 지원하고,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헌금한 금액이 약 5억 원에 이르러 10억여 원이 모금됐다"며 "실내체육관 건축과 설비, 실내 집기와 음향, 조명, 전광판 등 총 예산 약 23억 원 중 13억 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문경캠퍼스 실내체육관은 2019년 12월에 준공 예정으로, 현재 전체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학교 측은 '한 평(3.3㎡) 건축비(3백만 원) 헌금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최근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아 목표금액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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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캠퍼스 실내체육관 공사 모습. ⓒ글로벌선진학교
21세기형 탁월한 크리스천 인재 확보에 견인차 역할

GVCS는 개교 이후 졸업생들이 국내 명문대학은 물론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유럽,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대학에 진출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인재 양성의 등용문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GVCS는 "초기 한국 선교사들의 교육선교운동을 통해 개화기 이후 한반도가 동양에서 복음이 가장 창성할 수 있었던 것처럼, GVCS는 오늘날 소위 특목고가 명문대학 입학을 석권하고 있는 현실에서 기독교 국제화 대안학교 중 가장 크게 선전하여 탁월한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졸업생들은 진학한 대학에서 전문인 선교사에 가까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들이 영적 부흥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재학하는 대학교회가 부흥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GVCS 재학생과 동문, 학부모, 교직원, 이사회 등은 합심하여 기도하면서 문경캠퍼스 실내체육관 준공에 필요한 부족액 13억여 원을 현금이나 물품으로 헌신할 후원자를 간절하게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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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캠퍼스 실내체육관 공사 모습. ⓒ글로벌선진학교
남진석 설립이사장은 "GVCS는 한반도는 물론, 지구촌 복음화를 위해 다음 세대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선교 현장이자, 21세기형 탁월한 크리스천 인재 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며 "한국교회 성도들과 뜻있는 독지가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힘을 합하여 작은 정성이라도 모아준다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스천 인재 양성의 진정한 요람으로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선진학교 2020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입학설명회는 음성캠퍼스 10월 12일(토) 오후 1시, 문경캠퍼스 10월 12일(토)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된다(대표전화 1588-9147).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