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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투고] 내 안에 참 평화

기사입력 :2018-11-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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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씨앗
▲생활고 때문에 힘든 것보다 ‘자아’를 잃어버리고 내일에 대한 희망이 없이 살기 때문에 마음속에 평화도 잃어버려서 더욱 힘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본문 中) ⓒAleksandr Ledogorov on Unsplash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힘들다는 말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내일이 없다고 합니다. 올해 3분기 월 실업자는 1999년 IMF 외환위기 이후 19년 만의 최대치이고 실업자 100만 명 시대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높은 자영업 폐업률, 천정부지로 뛰는 집값과 치솟는 물가 등으로 인해 하루하루 살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조금 다른 면에서 보면, 생활고 때문에 힘든 것보다 '자아'를 잃어버리고 내일에 대한 희망이 없이 살기 때문에 마음속에 평화도 잃어버려서 더욱 힘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대인들은 바깥에서 만족을 찾으려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우리 내부에서부터 찾을 수 있습니다. 마음과 정신에서 만족감이 샘물처럼 콸콸 솟아나야 내 속에 갈증을 해소할 수 있지, 바깥에서 물 양동이로 아무리 길어 부어도 갈증을 쉽게 해소하기 어렵습니다.

다시 말해, 마음속에서 생의 의미를 찾아야지 참된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마음의 평화가 생김으로 인해 삶의 의욕이 생성됩니다. 모름지기 사람은 아무리 밖에서 비바람과 눈보라가 몰아쳐도 내부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다면 그 어떤 고난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옛사람들도 오늘과 같은 어렵고 고달픈 시대를 살았을 것입니다. 시대나 지위 고하를 떠나 비록 오늘은 힘겹고 어렵더라도 내일의 대한 희망으로 힘든 나날을 이겨 나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 사이에는 그와 같은 모습이 과거보다 더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 비극의 원인이라는 생각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는 것이 길어야 1백 년 안쪽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이 천 년, 만 년 살 것처럼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고 매일매일을 허비하는 삶을 살고 있진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사람과 동물의 다른 점이 사람은 생각하고 앞을 내다본다는 것입니다. 비록 오늘 죽을 만큼 힘겨워도 내일의 희망을 품고 인내하고 절제하며 자기 자신을 가꾸고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더 편하게' '더 풍족하게' 살고자 하는 생각을 늘 품고 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것들을 충족시키지 못할 때 소욕을 채우기 위하여 인간이 행해서는 안 될 끔찍한 일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날 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올 한해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나온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며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이며 얻은 것은 무엇인가를 냉철하게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2019년에는 지난날 그릇된 생활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런 반성과 성찰이 먼 훗날 삶을 되돌아볼 때 값진 삶을 살았다 스스로 여기고 타인에게도 인정받는 삶을 살아갈 초석이 될 것입니다.

이성심 부산소망교회 집사
▲이성심 부산소망교회 집사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박국 선지자의 아래와 같은 고백이 있으면 세상의 그 어떤 역경을 만나도 능히 감당하며 이겨 나가리라 믿습니다. 이 말씀만 우리 가슴에 자리 잡고 있으면 가슴 깊은 곳에서 평화의 샘물이 콸콸 흘러넘칠 것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이성심 부산소망교회 집사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부산지회 전(前)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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