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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각 :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들의 제언 “우리에게는 미래가 있으니까!”

기사입력 :2018-11-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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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학교폭력은 학생들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공간인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학교폭력의 발생 이유에 대해 학생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예방대책을 모색할 때에도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NeONBRAND on Unsplash
교육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두 차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러나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현재 학교폭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교육부를 비롯한 경찰서 등 관련 기관들은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은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겨 사회 부적응과 같은 후유증을 겪고 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신속하면서도 신중하게 모색되어야 할 때다. 학교폭력은 학생들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공간인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학교폭력의 발생 이유에 대해 학생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예방대책을 모색할 때에도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수원 창현고등학교 '미디어비평' 동아리에서는 최근 학교폭력 발생 이유와 효과적인 대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회를 열었다. 다음은 토론을 요약한 내용.
 
<사회자> 이서현 =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가빈 = "보이는 것에 민감한 나이에 마치 폭력을 가함으로써 동경의 대상이 되길 바라거나 우월함을 느끼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어 보입니다."

전다빈 = "학교폭력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집단따돌림과 같은 폭력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는 친구에 대해 자신의 친구들을 동원하여 왕따를 시키는 것 같습니다. 분명 잘못인 줄 알면서도 자신도 왕따 당할까 봐 두려워 친구들의 나쁜 행동을 따르게 됩니다. 또는 가해자의 친구라는 이유로 방관하기도 하고요. 금품이나 폭력과 관련된 학교폭력은 자신을 과시하거나 친구를 무시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민서 = "'폭력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생각하는 학교폭력 가해자의 왜곡된 인식과 공감능력 부족에서 비롯합니다."

강예지 = "학교폭력 가해자는 자아존중감의 문제로 질투심이나 좌절감을 느끼고 이를 표출하는 행동장애로서 폭력행위를 합니다."

<사회자>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수원 창현고등학교 ‘미디어비평’ 동아리
▲수원 창현고등학교 ‘미디어비평’ 동아리 ⓒ‘미디어비평’ 동아리
이가빈 = "학교 선생님을 비롯한 학생들 모두가 폭력을 제지하는 데 참여해야 합니다. 자기 일이 아니라고 학교폭력을 방관할수록 피해와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배움의 행복을 느껴야 할 학교가 불행한 장소로 전락하여 인재를 길러내지 못함으로써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손실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전다빈 =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은 가해자 예방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이라고 해봤자 '피해를 당하면 어떻게 해라', '학교폭력은 나쁜 것이다'라는 식인데, 필요한 것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찍은 영상이나 가해자가 어떻게 처벌받는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민서 = "학교폭력으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되고 학생들의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기에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강화가 필요합니다."

강예지 =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강화된 처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공감능력을 기르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사회자> 가해자의 폭력 수준이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처벌이 약하고 피해자의 고통에 비해 쉽게 용서받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이가빈 = "가해자들은 제발 진심으로 반성을 하고 피해자의 고통을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

전다빈 = "네가 하는 행동들이 다시 네가 겪을 수 있는 일이란 걸 명심하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최민서 = "후회할 짓이니까 하지 마라!"

강예지 = "가해자에게는 별것 아닐 수 있는 언행이나 행동, 장난이 피해자에게는 평생 남을 상처와 충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

<사회자>  사람은 불행을 겪기도 하고 우월감을 나타내고 싶은 욕망도 있지만, 남을 괴롭히며 보상을 받는 것은 범죄입니다. 누구나 잘못도 하고 실수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어제보다 나아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미래가 있으니까요!

왕따없는세상운동본부(http://outcast.or.kr)·수원 창현고등학교 '미디어비평' 동아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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