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jpg무슬림선교훈련원 2018년 봄학기 프로그램이 오는 3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서울 종로5가 연동교회에서 12주간 진행된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이슬람대책위원장 문영용 목사)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중현 목사, 이슬람대책위원장 강승빈 목사)가 협력하는 이 선교훈련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국교회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며, 무슬림 영혼을 살리는 일에 헌신할 일군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진행되어 왔다.

이만석 무슬림선교훈련원 원장은 “이슬람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21세기 기독교인들의 사명”이라며 “이슬람을 알지 못해 치안 불안과 사회 갈등이 더 증가한 유럽교회와 유럽사회의 실패를 답습하지 말고, 한국교회가 먼저 깨어 우리나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만석 목사는 또 ▲인간은 복종의 의무뿐 권리는 알라의 것이라는 이슬람의 주장에서 ‘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지키고’ ▲무슬림이 아니면 가족이 아니라(꾸란 11:46)는 주장에서 ‘우리 가정을 지키며’ ▲기독교인은 가장 사악한 피조물(꾸란 98:6)이라는 주장에서 ‘우리 교회를 지키고’ ▲테러는 무슬림의 의무(꾸란 2:216)라는 주장에서 ‘국가 안보를 지키고’ ▲비무슬림을 적으로 보고 전쟁을 선포(꾸란 8:39)하는 주장에서 ‘후손들에게 평화를 물려주며’ ▲우리의 적이 아니라 악한 영에 속고 있는 우리 형제인 ‘무슬림들을 건져내기 위해’서 기독교인이 이슬람의 정체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봄학기 강사로는 이만석 목사(이슬람 선교 32년)를 비롯해 강승빈 목사(전 우크라이나 선교사), 김성운 고신대 교수(전 터키 선교사), 박종상 전 한장총 이슬람대책위원장(전 아프가니스탄 선교사), 김요한 둘로스 대표(전 이슬람 T국 선교사), 김승규 전 국정원장, 이혜훈 의원, 매튜 선교사(이집트 카이로대 졸업), 전호진 전 캄장신대 총장, 김요셉 아세아연합신학대 중동연구원 교수(전 터키 선교사) 등이 나선다.

담임목사, 교육목사 등 교회 지도자, 이슬람권 선교 관심자 및 선교사 지망생, 이슬람 전문가 강사 요원, 국내 무슬림 전도 헌신자, 무슬림 선교 중보기도 사명자 등을 대상으로 70명을 모집하며, 등록금은 1학기 20만 원(부부 등록 시 30만 원)이다.(문의 010-7477-6629, 2mtc@hanmail.net)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