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모의 비즈니스 코칭] 성공 가능성 점검 코칭

폴 마이어는 젊은 시절 취업 면접에 57번이나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성공하여 사회에 꼭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각오하고, 끈질기게 노력하고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보험 판매원으로서 27세에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또 자신이 먼저 해 본 것들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다른 사람도 동일하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지도해 주고 있습니다. 교육, 컴퓨터 소프트웨어, 금융, 부동산, 인쇄, 제조, 항공 등 40개가 넘는 회사를 운영하고, 그의 책과 기록물에서만 20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는 수익의 50%를 기부한다는 원칙을 평생 지켜 오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열심히 돈을 벌고, 오후에는 돈이 필요한 사람이나 단체를 찾아가 돈을 나눠주며, 저녁이 되면 집에 돌아와 돈을 벌 새로운 연구를 합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오랫동안, 최대한 선행을 행하는 참 스승입니다. 그리고 제 경험을 바탕으로 폴 마이어의 성공 철학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우리들이 마음속에 그린 것을 생생하게 상상하고, 간절히 바라며, 깊이 믿고, 열의를 다해 행동하면 그것이 무슨 일이든지 반드시 현실로 진다.(Whatever you vividly imagine, ardently desire, sincerely believe, and enthusiastically act upon... must inevitably come to pass!)'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실행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폴 마이어의 성공 철학 키워드에 맞추어 성공 가능성을 점검하는 공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떤 일을 할 때, 이를 점검하고 발전시켜 성공에 이르게 하는 공식입니다.

P(%)=[(DxVxPxI)/10,000]x100 공식에서 D, V, P, I의 4개 요소가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폴 마이어의 성공 철학 요소를 수치화하여 다르게 표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공식이 D, V, P, I 4개 요소의 더하기 개념이 아니고 곱하기 개념으로 되어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D, V, P, I 4개 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면 성공 가능성을 모두 끌어 내려 성공을 얻지 못하게 된다는 논리입니다.

P(성공 가능성 %)=D(현재 상태의 삶의 불만족도)xV(하려고 하는 일이 이루어진 때의 비전)xP(원하는 일을 이루어 내는 계획)xI(원하는 일의 성취를 위해서 현재 실행하는 수준)/10,000*100

이 점검에서 D, V, P, I 4개 요소에 대한 척도를 10점 만점으로 하여 계산하고, 그 값을 산정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D: 하려고 하는 일을 하지 않는 현재 상태에서의 자신의 삶의 불만족도는 10점 만점에 몇 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V: 이루려고 하는 일을 성취했을 때의 모습이 비디오로 촬영하여 보는 것처럼 명확하게 그려지는 수준을 10점이라고 한다면, 지금 자신이 그려보는 미래 모습의 명확도는 몇 점입니까?

P: 이루려고 하는 일을 성취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준비되어 있다면, 이를 10점으로 볼 때 자신의 현재 계획서 준비상태는 몇 점일까요?

I: 이루려고 하는 일의 성취를 위하여 현재 움직여 행동으로 매일 조금씩 하고 있는 상태를 10점으로 본다면, 지금 자신의 실행 정도는 몇 점일까요?

위의 질문을 도와주려는 상대방에게 질문하면 상대방의 성공 가능성이 밝혀지는 것이고, 나 자신에 물으면 셀프 코칭이 되는 나의 성공 가능성이 밝혀지는 것입니다.

평가를 해보아야 지금 자신의 상태를 알 수가 있습니다. 위의 공식에 자신이 답한 수치를 넣어 성공 가능성을 퍼센트 수치로 보았을 때 '얼마가 되면 실제로 성공이 가능할까?'의 수치를 살펴봅시다. 70% 이상이면 멋진 성공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 수치가 고정된 것이 아니고, 이제부터 코칭을 통하여 그 점수가 올라가도록 시작점이 되는 것입니다.

위의 평가는 점검받는 당사자의 답에 기초를 둔 평가였습니다. 이는 주관적인 점수입니다.

더 정확한 신빙성 있는 평가를 위해서 객관화하는 작업으로 확장해야 하는데 이는 주변에서 당사자를 지켜보는 가까운 동반자들에게 각 항목에 대하여 공식에 나와 있는 요소를 답하도록 하고, 본인과 주변 사람들이 평가하는 답을 평균하여 종합 평가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 객관적인 답은 가능한 여러 사람의 것을 반영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들은 가족, 친구, 선후배, 동업자 등이 될 수 있습니다.

3자의 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당사자의 답만 가지고서라도 이어지는 구체적인 코칭 절차를 따르게 되면 모든 것을 당사자가 직접 다루며 준비할 수 있어 본인의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식에 따른 성공 가능성의 계산 결과치를 보고 당사자에게 질문합니다. 질문의 예를 들면

-이 사업에 대하여 본인이 계산한 성공 가능성에 대하여 어떻게 느끼십니까?

-혹시 불만족스럽다면 어떤 항목을 어떻게 강화하거나 개선하면 더 높은 성공 가능성을 얻게 될까요?

-또 다른 항목들에 대하여는 무엇을 하면 높은 수준의 상태로 될까요?

위의 질문으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답들을 준비하고 점검하게 되면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것에 대하여 손톱만한 실행 목표를 정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를 지키도록 도와 주면서 성공 가능성의 모든 전략을 세우게 합니다. 그럼으로써 힘 있는 일의 추진이 돕고, 성공으로 가는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나 자신은 일상의 계획수립과 목표설정을 할 때 어느 정도로 철저하게 체크리스트를 준비하고 반드시 성공하는 전략으로 생활화하고 있는지 자문해 봅시다. 그리고 위의 점검 방법을 어떻게 자주 활용해야 할지 행동설계를 하고 실행하는 행동목표를 정한다면 어떻게 정할지 음미합시다. 그다음 손톱만한 목표를 정하고 후원환경을 설정하여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네덜란드 델프트(Netherlands Delft) 공과대학교에서 Dipl. IHE를 받았다. 현재 ㈜CMOE Korea 경영자 전문코치 및 퍼실리테이터, 한국사회적코칭협회 명예회장, 연세대학교 및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협력코치 및 강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농촌공사 부사장, ㈜한국종합기술 고문, 행정안전부 생애경력 전문코치, 경복대학교 전산학과 강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