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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와까마야, 오사카, 도쿄에서 국제로잔복음화운동 유대인복음화위원회(LCJE) 동아시아 컨퍼런스와 포럼이 열렸다. 20여 년간 유대인 사역에 정성을 기울여 온 국제열린문화교류회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로잔 유대인 분과 대표단으로 부성범 목사, 권병기 목사, 김영대 목사, 박재남 목사, 이정 목사가 참석했다”며 “와까마야에서의 메인 컨퍼런스는 14개국에서 리더십 140여 명이 모인 소규모 집회였지만, 20년 유대인 전도의 현황을 나누고 기회를 찾는 귀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국의 유대인 전도사역에 대해 코리아 코디네이터인 이정 목사가 한국로잔과 IMN(이스라엘사역네트워크), 브래드TV 등 전반적인 유대인 사역을 보고했으며, 권병기 목사는 구기동영광교회와 국제열린문화교류회가 지난 20년간 유대인을 위해 해 온 8가지 사역을 나눴다. 8가지 사역은 △쉐키나워십 △알리아와 고아, 과부 섬김사역 △히브리관점 세미나 △복음적 유대인식 기독교 결혼식 △테필린학당 △불기둥기도회 △이스라엘전문대학원 △신이 쏜 불화살 출판 사역 등이다.

도쿄에서 숙소로 머문 YMCA 호텔 10층은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 기념관이 있는 곳으로, 포럼 마지막 날 한국로잔 유대인 분과 리더십은 호텔 9층 강당에서 일제로부터 독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라와 민족,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일어나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 포럼은 한국, 일본, 미국, 이스라엘에서 4명의 강사가 신학교육과 유대인 복음화에 관한 주제로 각각 20분간 발표하고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오후는 모든 참석자가 짧게 자신들의 사역을 소개했다. 한국은 이정 목사가 로잔 유대인복음화위원회(LCJE) 한국지부 소개 및 참석자 소개, 김영대 목사가 내년 오순절 CWI CEO 조셉 스테인버그(Joseph Steinberg) 초청 집회와 인도네시아 집회 소개, 박재남 목사가 도전받은 내용 발표, 권병기 목사가 2018년 2월 3~10일까지 이스라엘에서 진행하는 아리랑2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김진섭 교수는 2018년 1월 31일 열리는 제5회 이스라엘 신학포럼을 설명했으며, 부성범 목사가 일본에서 태어난 개인사를 나누며 한일의 연합과, 나아가 한중일의 하나 됨과 한 새사람(엡 2:15)을 선포하였다.

2018년 이스라엘 아리랑2 프로젝트는 ‘여호수아 세대의 원뉴맨’이라는 주제로 히브리대학교, 하이파대학교, 텔아비브대학교, 벤구리온대학교에서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120여 명의 이스라엘과 아시아의 연합 청소년, 청년 단원이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열린문화교류회는 “유대인들에게 문화공연과 한류라는 도구로 복음을 전할 계획”이라며 “영상과 악기와 무용과 이미지 등 모든 매체를 동원하여 복음의 메시지를 담고, 그 사랑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무대는 더 어렵다는 이스라엘의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만큼 부담이 크지만, 그만큼 전 단원이 더 강력한 기도와 말씀무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통문화라는 도구를 통해, 또한 한류라는 열풍을 통해, 각 집회 현장마다 강력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도록, 계시록 8장 5절 말씀처럼 천둥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의 응답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강력한 중보 기도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LCJE 짐 멜닉(Jim Melnick) 국제코디네이터와 일본코디네이터이자 루터란교회 찰스 클링엔스미스(Charles Klingensmith) 목사, 시온과일본의가교(A Bridge between Zion and Japan) 나오지 이시다(Naoji Ishiida) 목사는 아리랑2 프로젝트를 위해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했다.

1998년 문회선교의 포문을 연 국제열린문화교류회(이사장 권병기 구기동영광교회 목사)는 50~12명의 단원이 100% 자비량으로 집회를 준비하며 지금까지 93차, 340회의 쉐키나워십을 진행하여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지금까지의 문화선교와 이스라엘 선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9월 9일에는 이스라엘전문 총신선교대학원을 개강했다.

한편,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 30분 구기동영광교회 내 이스라엘전문 총신선교대학원에서는 Jews For Jesus 파리지부 크리스턴 데소우자(Kristen DeSouza) 선교사와 Chosen People Ministries 텔아비브지부 선교사인 로빈 브루켄스타인(Robynne Bruckenstein) 선교사의 생생한 사역보고 발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