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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크리스천 최고 경영자과정(씨램프, C-LAMP) 총 동문회(회장 김성만 누가선교회 이사장) 추계포럼이 19일 서울 장충 그랜드 앰배서더 19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 채영남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너는 복이 될 지라’(창 12:1~3)는 주제의 말씀을 통해 “복은 하나님에게서 오며, 복 중에 최고의 복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신 구원의 복”이라고 강조했다.

C2.jpg채영남 대표회장은 이어 “복은 이웃을 통해 주신다. 먼저 주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이웃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바란다”며 “서로 복이 되라고 만나게 하신 C-LAMP도 소중한 관계를 계속 이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채 대표회장은 마지막으로 “복을 주신 하나님은 이제 네가 복이 되라고 말씀하신다. 이웃과 민족, 천하 만민에 복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라고 우리에게 복을 주신 것”이라며 “작은 선을 쌓아감으로 큰 선을 이루고 큰 복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복이 되려는 사람이 꼭 명심할 것으로 ‘겸손’과 ‘십자가의 리더십’을 강조한 그는 “한 알의 밀알에 땅에 떨어져 죽는 심정으로 살아갈 때 우리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복이 흘러가고, 이 지역과 열방을 복되게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C3.jpg전 명지기독학술원 원장 박준서 목사는 “오늘 설교 말씀처럼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하나님의 크신 계획 가운데 만들어주신 C-LAMP를 통해 소중한 관계가 앞으로도 좋은 관계로 이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서울숲 소셜벤처클러스터의 기획에 참여했으며, 기독청년 사업가 지원 및 훈련 등에 힘써 온 도현명 임팩트 스퀘어 대표가 ‘부르심과 사회적 기업’을 주제로 강연하고, 정영민 누가의료신학대학 교수가 누가힐링봉 국민건강예방캠페인 등에 대해 소개했다.

C4.jpg김성만 총 동문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10여 년의 여정을 통해 C-LAMP 동문들이 정치 사회, 경제, 교계 등에서 수장으로 많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C-LAMP의 계절이 온 것”이라며 “이때 더욱더 연합하여 온 천하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잘 수행해나가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C-LAMP 13기생 모집을 위해 기도와 동역을 요청했다.

한편, 1부 만찬은 11기 총무 전성미 미래G아카데미 대표이사가 만찬기도를, 2부 예배는 주대준 CTS인터네셔널 회장의 인도로 1기 회장 이대식 삼신기계 대표이사의 기도, 12기 전 회장 김연재 에덴양로원 원장의 성경봉독, 채영남 목사의 말씀, 박준서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3부 강연 및 친교는 사무총장 양지훈 ING생명 재무설계사의 사회로 송혜인, 서준호 성악가의 찬양, 도현명 대표의 강연, 정영민 교수의 건강 강의, 라이즈업코리아 운동본부 이사장 박지태 목사의 폐회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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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